스탠포드 대학교 퍼시스 드렐 총장이 직접 나서 캠퍼스내 성폭력 근절을 선언했다.
15일 드렐 총장은 최근 설문조사 결과 대학 내에서 성폭력이 심각하다는 결론이 나온 뒤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캠퍼스 성폭력 근절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사 결과를 보고 정말 깊은 충격을 받았다면서 교직원과 학생 전체의 총회를 열고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한 브리핑과 대학연구소의 제안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여러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 대학환경의 개선과 성추행 및 성폭행 근절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더 적극적인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드렐 총장은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