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 이식'으로 면역항암제 내성 암 환자 치료 효과 높여
대변 내 미생물을 이식해 면역항암제 내성이 생긴 암 환자의 치료 효과를 다시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박숙련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와 박한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대변 이식((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FMT)’을 통해 고형암 환자의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내놓았다. 대변 이식(FMT)은 건강한 또는 효능을 가진 분변 속에 존재하는 미생물을 환자에게 이식하는 방법이다. 면역항암제는 표준 항암 치료법이지만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