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모더나의 새 부스터샷, 오미크론에 기존 백신보다 강한 면역반응

미국뉴스 | 사회 | 2022-06-08 10:40:32

모더나의 새 부스터샷, 미크론에 강한 면역반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오미크론용 백신과 기존 백신 결합한 '콤보 부스터'가 항체 1.75배 생성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는 8일 새로 업데이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기존 백신보다 더 강력한 면역반응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맞춤형으로 개발한 백신과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결합한 '콤보'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의 임상시험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437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시험에서 콤보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기존 백신과 비교해 1.75배 수준의 중화항체를 생성했다.

 

콤보 백신은 코로나19 원형에 대해서도 기존 백신보다 많은 중화항체를 생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더나는 이번 시험에 사용한 콤보 백신을 올해 가을부터 부스터샷 접종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고 방학을 마친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는 이 시점부터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스티븐 호지 모더나 사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실험 데이터는 이것이 우월한 부스터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줬다"며 "현재의 바이러스를 반영할 수 있도록 백신을 업데이트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모더나 외에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도 비슷한 종류의 이가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AP통신이 전했다.

그러나 바이러스의 변이가 너무나 빨리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모더나의 새 콤보 백신이 올해 가을 유행할 새 변이에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당장 미국에서 최근 확산하기 시작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BA.4와 BA.5만 해도 지난 겨울 유행한 오미크론 변이보다 감염력이 높고 백신 회피 능력이 앞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일부 백신 전문가들은 이미 유행이 끝난 기존 변이보다 가장 최신 버전의 바이러스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제약사들이 임상시험을 거쳐 백신을 양산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이 문제라고 NYT는 지적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설문조사 “93% 이용 경험”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소셜미디어 중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유병률도 14%까지 치솟아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호주 연구팀 "활동량 하위 25%가 하루 1시간 더 걸으면 수명 6시간 증가" <사진=Shutterstock>  40세 이후 신체 활동량을 전체 인구 상위 25% 수준으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 취임일 무더기 행정명령 준비군대까지 동원해 강력 국경봉쇄스케줄 F 부활 공무원 해고 유력파리협약 탈퇴·전기차 정책 폐지비상사태 선포후‘수퍼관세’부과   “취임 첫날에는 독재자가

환율,‘강달러’ 지속…원화 등 대비 초강세

‘4분기 환율 1,385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345원에서 1,385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오를때 차익 남겨 팔자’5일 대선 후 대거 처분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익을 노린 기업들의 매각도 늘고 있다. [로이터] 지난 5일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이

[화제] 트럼프 승리 예측… 8,500만달러 ‘잭팟’

‘폴리마켓’ 프랑스 투자자 5일 대선 예측 베팅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큰돈을 벌어 유명해진 익명의 도박사가 당초 알려진 돈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8,500만달러를 번 것으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필리핀서 ‘기네스’ 올라 필리핀에 최근 완공된 높이 35m의 거대한 수탉 모양 호텔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주의

광복절 발언 논란 뉴욕총영사 “이미 사표 제출”
광복절 발언 논란 뉴욕총영사 “이미 사표 제출”

김의환 총영사 입장발표 올해 8.15 광복절 기념식에서 부적절 발언 논란을 일으켰던 김의환 뉴욕총영사가 결국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총영사는 지난 13일 오후 카카오톡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