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3년이 지나면서 감염 경험이 mRNA 백신 2회 접종에 맞먹는 면역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권위 있는 의학 전문지 란셋은 최신호에서 코로나 감염 경험으로 생기는 자연 면역력을 연구한 19개국에서 실시된 65가지 연구 사례를 종합한 연구 결과를 실었다. 연구에 따르면 감염 경험이 알파 및 델타 변이에 대해 40주 동안 재감염을 78.6% 줄여주며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36.1%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입원과 사망의 위험도 40주 동안 88%가 줄었다. 이 같은 결과는 mRNA 백신 2회 또는 3회 접종과 맞먹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코로나 감염에 따른 위험을 감안하면 백신 접종을 통한 면역력 획득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