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헌(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생각의 사이마다관계의 문을 연꽃 같은 사랑시들은 꽃 처럼떠나버린 사랑이안타깝고 애달프지만사랑을 하고 잃는 것이사랑을 아니한 것보다 났다는데살폿 남은 깊은 그리움은언제나 곁에 있어든든한 바람막이돌아서서 흐린 눈 훔칠 뿐이다 오성수- 시인- 1982년 도미- 월간 한비 문학 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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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한인 회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한국 병무청 직원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어떤 질문을 하는 것이 좋은지 질문지를 부탁하여..
지천( 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동남부 한인연합회 (회장 홍승원 )는 2024년 6월 7일-8일 양일간 42회 동남부 체육대..
벌레박사 썬박 요즘 조지아에 한인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새로 이주를 해 오고 있다. 새로운 곳에 터전을 잡기 위해서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이 바로 집문제이다. 어느
최 모세(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언제부터인가 맥 다니엘 팜 팍 숲에서 마음의 평온을 찾으며 삶의 활력을 얻고 있다.맥 다니엘 팜 팍 숲길을 걷는 날이면 고즈넉한 숲의 풍경에 눈길
배형준(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노루귀꽃 피는데지구는 마스크 속의 마음을 정독하지 못하고텅빈 거리에서 소소리 바람만 일으킨다오늘도 밤과 낮이 변함없이 반복되지만병든 온 누리에 미소는
나이 먹은 사람에게 특히 돈이 없으면 고통이라는데 도대체 얼마만큼의 돈이 필요할까.돈은 똥인가? 많이 들어본 말이고 생각 있는 분들이 가끔씩 들려주는 말이다. 거름이 되어서 꽤 필요하고 많이 있을수록 성공한 사람으로 우러름을 받을 수도 있지만 잘못 쓰면 똥만도 못한 사람이라고 욕먹을 일이 더 많다.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것 같지만 아니다. 돈을 많이 가져보고 마음껏 써보다가 나이 먹고 깨닫는 사람들은 ‘적당히’를 말한다. 경험에서 나온 생각과 말이다. 나이 먹어가며 돈의 중요성이 떨어지는 게 옳다. 돈보다 더 귀하고 중요한 것을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고귀한 신분을 지닌 자는 사회를 위해 헌신해야하는 의무가 있다”라는 뜻이다. 자신의 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만이 ‘고귀하다’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대 그리스인은 ‘고귀함’을 ‘아레테’라고 불렀다. 신분의 높이가 아니라 주어진 신분에 대한 ‘탁월한 발휘’를 의미한다. 그리스인은 리더의 중요한 자질을 아레테로 여겼을 뿐만 아니라, 그가 다스리는 국가의 모든 사람에게 아레테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자로 생각했다.BC 6세기 그리스는 150개 이상의 도시국가로 이루어져있었다. 그리고 이란지역에 등장한 페
이용희 목사 우리는 모든 가정을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전통적 가정, 성경적 가정, 그리고 현대적 가정입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 드리고 싶어하는 가정은 성경적 가정의 모델입니다. 우선 이 성경적 가정을 전통적 가정, 현대적 가정과 비교해서 생각 해보겠습니다. 먼저 권위적인 측면부터 살펴봅시다. “우리의 가정을 구성하는 권위가 무엇인가. 어떤 권위가 그 가정을 이끌어가고 있는가?”의 문제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전통적 가정의 경우에는 남성의 권위가 가정을 이끌어갑니다. 소위 가부장적 사회의 전통에 입각한 권
벌레박사 썬 박<아직 시기는 겨울이지만, 조금씩 날씨가 풀리면서 벌레들이 살며시 나오기 시작했다. 벌레박사에게 벌레 문의를 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것만 보도라도, 벌레들이 나오기 시작했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미국에는 여러 페스트 컨트롤 회사들이 있다. 오랫동안 서비스를 해오고 있는 미국 회사들도 있고, 전국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거대 기업처럼 페스트 컨트롤을 하는 회사들도 많이 있다. 뿐만 아니라, 벌레박사가 거처를 두고 있는 조지아에도 페스트 컨트롤을 하는 여러 한국 회사들도 있어서 정서나,
케빈 김 법무사 미국 이민국(USCIS)이 최근 발표한 외국인 가족 청원서(I-130 양식) 처리 및 판결에 관한 업데이트된 지침에 대해 안내드리고자 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가족 기반 이민 케이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분들께 매우 중요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절차와 요구 사항을 보다 명확히 하여 신청자들에게 보다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USCIS의 노력의 일환이다. 우선, I-130 양식은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그들의 외국인 가족을 미국으로 초청하기 위해 제출해야 하는 핵심 문서이다. 이 양식을
2023년 3월18일자 뉴욕타임스는 1980년 대선에서 지미 카터 대통령의 재선을 막고 로널드 레이건 공화당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하여 이슬람 혁명과 함께 미 대사관 직원들을 인질로 잡고 있던 이란과 내통을 하였다는 ‘40년의 비밀: 카터의 재선을 방해한 한 남자의 이야기’라는 기사를 실었다.2023년 85세가 된 벤 반스(Beny Frank Barnes) 전 텍사스 부주지사는 2023년 당시 98세로 호스피스에서 마지막 삶을 정리하고 있는 카터 전 대통령에게 진실을 알려야한다는 강박감을 느끼고 있기에 그때의 진실을 알리기로 했다.
골프는 여전히 귀족적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오늘날 골프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화된 스포츠도 없다. 가까이 뉴욕 한인 커뮤니티의 각 단체들만 보더라도 거의 매년 빠지지 않고 치르는 단골 행사는 골프대회가 유일하다.골프가 이렇듯 각 커뮤니티의 연례행사로 자리잡은 데에는 무엇보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천혜의 공간이 확보되어 있고, 참가자 모두가 구경꾼에 머물지 않고 직접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대회의 개최 취지가 ‘나눔’에 있어 공동체의 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그와 별도로 주최측에서 스폰서에 대
속이 불편해서 호숫가에 갔다. 부대끼는 속을 달래는 방법은 걷거나 모로 누워 자는 거다. 비 온 후라 시원해서 걷기를 택했다. 전자는 이해하지만, 후자를 들은 이들은 고개를 갸우뚱한다. 어릴 때 외할머니가 알려주신 방법인데, 철석같이 믿고 써왔다. 머리가 땅에 닿으면 2분도 안 돼서 깊은 잠에 빠지는 복까지 받아 한잠 자고 나면 속이 편해지곤 했다.과식의 주범은 밀가루 음식이다. 소화력이 떨어지는지 요즘은 밥을 먹어야 속이 편한데, 포기를 못 하니 사서 고생이다. 뭘 먹을까 생각하면 면류만 떠오른다. 국수는 국적에 상관없이 좋아하
김정자(시인·수필가) 한 동안 이런 저런 핑계로 미루어 왔던 모임이었는데 선선한 바람을 타고 전갈이 왔다.오랜 만에 만난 모임이라 반가운 얼굴들 마다 환한 표정들이시다. 인사 나누기가 무섭게 대화가 시작되고 아니나 다를까 언제 어디서든지 대화 주도권을 잡으셨던 그분의 대화 습관이 어쩌면 그대로일까 싶을 만큼 여전히 외 홀로 목청을 높이고 계신다. 대화에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관점을 펼 수 있는 기득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기회를 붙들게 되면 절대 놓치지 않으려 한다. 말을 많이 해야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진정한 종교는 상대자의 절대화와 구별되어진 올바른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의 소망을 담는 참으로 훌륭한 믿음의 그릇입니다. 이것은 눈으로 보는 것, 귀로 듣는 것, 코로 냄새 맡는 것, 혀로 맛을 느끼는 것, 피부에 닿이는 것을 통하여 오는 가장 본능적인 인간욕구에서 빚어지는 <평범한 욕심>과는 그 차원을 달리 합니다. 그래서 종교가 가져다주는 명예와도 그 차원을 달리 합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간 금식기도를 하실 때 사탄 마귀로부터 받은 세 가지 시험 중 두 번째 받
와이파이는 노트북, 스마트폰, 기타 전자기기들을 인터넷에 연결시켜 전자기 방사선을 통해 데이터들을 전송하면서 전자기장 영역이 형성되기 때문에 매일 몸에 지니고 장시간 스마트폰을 남용하면 육체의 고유 주파가 방해받아 암과 같은 건강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다.필자는 업무 때문에 지난 25년간 컴퓨터로 인터넷을 많이 했고, 스마트폰은 2017년부터 혁대에 케이스를 차고 다니면서 전화할 때에는 왼쪽 귀로만 들어서인지 금년 초부터 왼쪽 귀에 이명이 들리고 청력과 시력이 약해져서야 전자파 피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전화를
운전자를 위한 발명품 중 GPS보다 편리한 것을 찾기도 힘들다. 주소나 업소 이름만 치면 가는 길을 자세하고도 친절하게 알려주는 GPS는 이제 운전자의 필수품이 됐다.원래 원래 군사 목적으로 1973년 미 국방부가 개발한 GPS는 1993년 24개의 인공위성이 가동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처음 민간인에게는 일부러 정확도를 떨어뜨려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2000년 클린턴 대통령이 이 제한을 철폐하면서 일반인도 똑같이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졌다. 현재 일반 GPS는 16피트, L5 밴드를 이용한 GPS는 1피트, 토지
캘리포니아의 도로는 거의 모두가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며 동서 간, 남북 간 반듯하게 신설한 계획도로여서 운전하기 간편하고 초행 길 찾아가기에도 쉬운 특징이 있다.그에 비해 뉴저지의 도로는 연방 고속도로나 주 간 고속도로를 제외하고는 기존 주거지나 자연환경을 우선하느라 좁은 골목길이 많고 고속도로도 산길을 돌아가며 곡선으로 만든 도로가 대부분이다.그 길에 지금 온통 풋풋한 향기와 색채가 넘쳐난다. 차를 운전해 집만 나서면 사위(四圍)가 어린아이 손 같이 부드러운 연초록 나뭇잎들로 뒤덮여있어 어디로 가던 깊은 산 속이거나 공원 한가
'낙타' - 신경림 낙타를 타고 가리라, 저승길은별과 달과 해와모래밖에 본 일이 없는 낙타를 타고,세상사 물으면 짐짓, 아무것도 못 본 체손 저어 대답하면서,슬픔도 아픔도 까맣게 잊었다는 듯,누군가 있어 다시 세상에 나가란다면낙타가 되어 가겠다 대답하리라.별과 달과 해와모래만 보고 살다가,돌아올 때는 세상에서 가장어리석은 사람 하나 등에 업고 오겠노라고,무슨 재미로 세상을 살았는지도 모르는가장 가엾은 사람 하나 골라길동무 되어서. ---------------------------------------
시대를 뛰어넘어 온 인류에 영향을 끼친 러시아의 위대한 작가 톨스토이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단편소설에서 “모든 인간이 살아가고 있는 것은 각기 자신의 일을 염려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 가운데 사랑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 “모든 사람 각자는 자신의 일을 걱정하고 애씀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간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뿐, 실은 오직 사랑에 의해 살아가는 것”이라고 썼다. 사회 변혁을 위해 평화적이고 비폭력적인 저항을 해야 한다는 톨스토이의 기독교적 철학은 러시아 정교회로부터 파문당하는 결과를
최선호 보험전문인 문명이 발달할수록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이 점점 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돈을 주고도 사지 못하는 것이 무수히 많다. 이렇게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평생 건강’이 아닌가 싶다. 어떤 사람은 “돈으로 약을 살 수 있어도 평생 건강을 살 수는 없다.”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선천적으로 건강 상태가 나쁜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건강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가진 사람이라도 건강 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하면 크고 작은 질병의 고통을 겪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가 겪는 질병들이 운전에 영향
22대 총선에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음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전혀 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지난 2년 동안 그가 고집해 온 잘못된 국정기조를 바꾸고 민의에 좀 더 귀를 기울이라는 것이 총선을 통해 국민들이 낸 목소리였지만 대통령은 별로 개의치 않는 ‘오불관언’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1년9개월 만에 기자회견을 갖는 등 겉으로는 소통과 경청을 입에 올리고 있지만 그의 행위와 발언을 통해 나오는 메시지들을 살펴보면 “마이웨이를 가겠다”는 고집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고 있는 것 같다.대통령은 자신의 부인을 둘러싼 의혹들에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노천명, ‘사슴’), 사슴들이 모가지를 잔뜩 움츠려야 했던 사건이 있었다. 남가주의 인기 휴양지 카탈리나 섬의 사슴들이 집단 떼죽음을 당할 위기를 간신히 모면했다. 그렇다고 떼죽음의 위험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세인트 카탈리나 아일랜드가 공식 지명인 카탈리나 섬은 LA 근교의 대표적 관광지 중 하나이다. 롱비치 선착장에서 한시간 정도 배를 타고 가면 태평양 한가운데 조용하고 매혹적인 섬이 모습을 드러낸다. 바닥이 보이도록 맑은 바닷물, 숨 막히게 아름다운 석양, 쏟아져 내릴 듯 하늘 가득한 별들, 거
이용희 목사 그렇다면 가정은 왜 그토록 올바르게 지켜져야 하고 성경적 기초 위에 세워져야만 하는 것일까요?왜 우리는 그토록 가정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또 역설해야만 합니까? 그것은 첫째, 하나님께서 직접적인 계획과 의도에 의해서 세우신 신적 기관은 가정과 교회 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가정과 교회는 피차에 도와야만 합니다. 교회는 가정을 돕고 가정은 교회를 도와야 합니다. 저는 인류가 생산한 그림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그림이 있다면 저 유명한 한 장 프랑스와 밀레의 “만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끝없이 넓은 벌판, 저물
케빈 김 법무사 미국 내 직계가족 재입국금지 유예 신청(I-601A)은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의 배우자나 부모가 미국 내에서 불법 체류하거나 밀입국한 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극심한 고통'(ExtremeHardship)을 증명하는 것인데, 이는 신청자가 미국에 재입국하지 못하게 될 경우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인 가족 구성원이 겪게 될 어려움을 의미한다. 이 과정은 복잡하고, 증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신청자는 개인의 상황에 맞는 소명 자료를 철저히 준비하고, 법률
김정자(시인·수필가) 어느 틈에 벌써 오월이 떠나고 유월이 열리고 있다. 6월이면 한해의 허리춤에 다다른 셈이 되기에 갑진년도 반은 달려와 버린 듯 하다. 이미 윗도리 소매는 짧아졌지만 바지도 점점 짧아지고 산책길에선 모기가 윙윙거리기 시작했다. 최근 연방정부에서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예년보다 더욱 발달한 허리케인이 예상되고 폭풍, 홍수, 해일로 인한 내륙 침수 현상을 경고한 바가 있다. 적당하게 더위를 보냈으면 좋겠지만 6월 특유의 싱그러움으로 다양한 즐거움이 우리네 일상에 찾아들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향기로 열리는 6월 마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침묵>을 그저 <자기 심화의 한 단계>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은 <마음의 고요함>이 <침묵> 정도의 깊은 단계로 오인하고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하나님과 가까운 관계를 맺으면 된다>는 가벼운 내적 치유 정도로 생각합니다. 우리의 <침묵>은 유감스럽게도 <가치있는 침묵>이 아닌 고독의 편린과 유사한 <정신적 사치>로 끝날 우려가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를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그대가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그대가 피는 것인데왜 내가 이다지도 떨리는지 그대가 피어 그대 몸속으로꿀벌 한마리 날아든 것인데왜 내가 이다지도 아득한지왜 내몸이 이리도 뜨거운지 그대가 꽃 피는 것이처음부터 내 일이었다는듯이 (시 ,김선우 , 이 몸 속에 잠든 이 누구인가) 목마른 영혼들에게 깊은 사랑과 감동으로 한 생을 노래 나그네로 살아오신 나훈아님께 멀리 미국에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구도자가 따로 있겠습니까… 물처럼 구름 처럼 살아온 인생길에서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