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법률칼럼] 조건부 해제 청원서(I-751)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1-04 15:15:48

칼럼,법률,케빈김,JJ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1년 전 배우자 결혼 영주권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2년짜리 영주권인데, 언제 영구적인 영주권을 발급받을 수 있을까요?”

 

미 시민권자와 결혼하여 영주권을 신청한 배우자는 10년 영구적인 영주권이 아닌 2년 유효기간의 조건부 영주권을 받게 된다. 이유는 위장 결혼을 막기 위한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의 방침 때문이다.

조건부 영주권이 만료되면 갱신된 10년 영주권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다.

조건부 영주권의 유효기간이 끝나기 90일 전에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에 조건부 해제 청원서(I-751, Petition to Remove Conditions on Residence)를 접수해야 한다.

조건부 해제 청원서(I-751) 제출 시 두 사람이 현재도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조건부 해제 청원서(I-751) 정보는 다음과 같다.

■ 조건부 해제 청원서(I-751)의 이민 수수료는 바이오 메트릭스 피 85불 포함 680불이다

■ 조건부 해제 청원서(I-751)와 함께 첨부 리스트가 기재된 커버 레터를 첨부하는 성의를 보이자

■ 공동의 연도별 세금보고서를 비롯해 공동 뱅크 스테이먼트, 공동 유틸리티 빌, 공동 자동차 보험 등 첨부하자

■ 부부생활 내에 함께 찍었던 기간별 사진 첨부하자

■ 자녀를 가졌거나, 출산했다면 출산에 관련된 증거물과 출생증명서 첨부하자

■ 조건부 해제 청원서(I-751)를 발송하면, 서류 처리 기간 동안 임시 영주권 상태를 연장한다는 공식적인 문서가 발행된다

■ 바이오 메트릭스 일정을 소화하면, 10년 영주권을 수령할 수 있다

■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 직원의 성향에 따라서 추가 서류를 요청받을 수 있다

 

조건부 영주권 기간 내 이혼 계획이 있어도 10년 영주권 수령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2년 유효기간 내에 이혼을 확정 지어야 하는데 자칫 추방재판까지 회부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추방재판에 회부되더라도 이혼 판결이 확정되면 조건부 영주권 해제에는 문제 되지 않는다.

이런 상황 때문에 조건부 영주권자 중 이혼 계획이 있다면 가까운 이민 변호사를 찾아가 본인의 상황을 상담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추방 작전 준비 완료

케빈 김 법무사  2025년 1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준비를 마쳤다. 톰 호먼(Tom Homa

[벌레박사 칼럼] 터마이트 관리 얼마만에 해야 하나?

요즘 들어 타주에서 이사 온 고객들로부터 터마이트 관리에 대한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 타주에서는 터마이트 관리를 안 했는데, 조지아는 터마이트가 많아서 관리를 해야 한다는 이

[행복한 아침] 세월 속에서 만난 새해

김정자(시인·수필가)     지난 해 연말과 새해 연시를 기해 다사다난한 일들로 얼룩졌다. 미국 39대 대통령을 역임하신 지미 카터 전 대통령께서 12월 29일 향연 100세로 별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새로움의 초대

최 모세(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새해의 밝은 햇살이 가득한 아침이다. 연휴에 분주하게 지내느라 새로움을 마주하는 희망찬 의지를 다질 새도 없었다. 새해부터 경건해야 할 삶의 질서

[신앙칼럼] 명품인생, 명품신앙(Luxury Life, Luxury Faith, 로마서Romans 12:2)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지금 조금 힘쓰면 영혼이 큰 평화와 영원한 기쁨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인생을 <명품인생(Luxury Life)>이라 과감하

[리 혹스테이더 칼럼] 벼랑 끝에 선 유럽
[리 혹스테이더 칼럼] 벼랑 끝에 선 유럽

유럽은 산적한 위협의 한 복판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정치적 측면에서 보면 기존의 전통적인 정당들이 유권자들의 들끓는 분노 속에 침몰했다. 경제는 둔화세를 보이거나 기껏해야 답보상태

[오늘과 내일]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

작년 12월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달력을 떼면서 지난 1년 동안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순간에 우리는 질문해 본다. 지난 한해 동안 행복하셨습니까? 후회되고 아쉬웠던 일은 없

[정숙희의 시선] 타마라 드 렘피카 @ 드영 뮤지엄
[정숙희의 시선] 타마라 드 렘피카 @ 드영 뮤지엄

굉장히 낯선 이름의 이 화가는 100년 전 유럽과 미국의 화단을 매혹했던 경이로운 여성이다. 시대를 앞서간 아티스트이자 파격의 아이콘이며 사교계의 총아이기도 했던 그녀는 남자와 여

[에세이] 묵사발의 맛

꽃동네에서 먹은 묵사발은 생각만으로도 입안에 군침이 돈다. 처음 꽃동네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수녀님들이 꽃을 많이 가꾸며 가는 동네일 것이라는 상상을 했었다. 사막의 오아시스라는

[시와 수필] 하늘 아래 사람임이 부끄러운 시대여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