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산상수훈(The Sermon of the Mountain)은 마태복음 5장, 6장, 7장입니다. 이 가운데 백미를 지적한다면 기도에 관하여 간결하지만 의미심장한 말씀, 마태복음 7:7-12의 말씀입니다. 기도란 무엇입니까?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소통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기도에 관하여 성서 66권은 끊임없이 선지자와 사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밝히 전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말씀들은 성서 곳곳에 있습니다. 미래를 알 수 없을 때, 위기가 바로 눈 앞에 있을 때, 현실의 문제를 그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을 때, 가장 기쁘고 즐거울 때, 감사와 찬양이 넘칠 때, 하나님은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레미야 33:3에 보면,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이 짧은 성경구절은 아주 중요한 시간에 야훼께 부르짖으라고 요청하는 말씀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실 것이다. 그리고, 야훼께 부르짖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사람이 감히 접근할 수 없는 크신 일들을 보여주시겠노라 약속하십니다. 이 때의 역사적 상황은 이렇습니다.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미래는 인간이 근접할 수 없는 <금지구역>입니다. 바로 그 순간에 사람의 명철로는 한계를 넘어설 수 없는 것이 바로 미래입니다. 미래는 평화나 안전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야훼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백성들에게는 그들이 야훼께로부터 응답 받은 바로 그날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신묘막측하신 섭리를 깨닫게 됩니다. 특별히 이 말씀은 지금 고난 당하고 있는 유대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순간은 언제일까요? 우리에게 가장 기도해야 가장 중요한 순간은 <지금>이라고 말씀합니다. 시81:10, “지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기도해야 할 순간은 바로 지금입니다.
본문 마태복음 7:7절은 산상수훈 가운데 특별히 <기도>를 강조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모두가 현재 명령형입니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구하라! 이 말씀은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메시지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5장, 6장에서 그리스도께서 절제 없고 염려하는 염려에 대해 경고하신 음식과 의복으로서의 크리스천들에게 주시는 절실한 말씀입니다. 또한 이것은 <은혜와 지혜>로서 하나님과 사람 모두에게 적절하게 행동하라는 말씀 입니다. 믿음과 두려움으로 구하고 신성한 뜻에 복종하는 영의 영향력은 그들이 구하는 것을 받게 될 것을 약속한 말씀입니다. 구하면 받게 된다는 약속의 메시지는 야훼께 기도로 간구하는 기도자들이 마땅히 받을 자격이 있어서 받는다는 것이 아니라 야훼 하나님께서 주시는 무상의 선물의 은혜로 받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찾으라! 이 말씀은 여전히 기도하라는 또 다른 메시지입니다. 이 찾으라는 말씀의 뜻은 기도로 <하나님의 얼굴과 은총>을 구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하나님의 얼굴과 은총을 기도로 구하는 자만이 <가장 올바른 방법>으로 구하는 자들입니다. 바로 이 순간 우리 구주 그리스도께서 친히 함께 구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얼굴과 은총을 구하는 자는 온 마음을 다해 부지런히 찾을 것입니다. 두드리라! 마치 거지가 행동하는 것처럼 <구제와 지원>을 위해 아주 끈질기게 간구하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기도자는 열려질 때까지 <자비의 문>을 두드려야 합니다. 기도하는 자의 믿음은 심령이 가난한 자가 도움이 절실한 바로 그때에 <은혜와 자비>를 기도로 자비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우리 주님의 계획은 기도의 본질, 열정, 불변성을 문을 두드리라는 말씀으로 그 뜻을 전하시고 또한 기도의 권면을 두드리라는 말씀으로 격려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