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기총회 및 송년회 개최
내년 1월 25일 신년하례회 예정
플로리다낚시협회(회장 오정연)이 지난 21일 서부플로리다 한인회관에서 2019년 송년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오정연 현 회장을 유임시켰다.
장익군 이사장은 “올해 집행부와 이사들의 노고로 여러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낚시인들의 단합에도 큰 역할을 했다”면서 오 회장의 연임을 제안했고 회원들은 큰 박수로 이를 수용했다. 협회는 올해 이사회를 만들어 차기 회장을 선출하도록 했다.
오 회장은 연임 수락을 하며 “다시 한번 봉사의 기회를 주시고, 좋은 분들과 인연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내년도 협회 임원에는 수석부회장 최중현, 부회장 송임수, 총무 공진 등이 선임됐으며, 연회비는 60달러로 정했다.
낚시협회는 올해 2월의 맹그호브 스냅터 토너먼트, 4~5월의 꽃게잡이, 6월 레드 스냅퍼 토너먼트, 7~9월 갈치잡이 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11월 9일에는 상업용 낚시배를 2대를 임대 개그 그룹퍼 대회를 무료로 개최했고 이 대회에는 시카고, 뉴욕, 아틀란타 등 총 127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협회는 1대의 낚시배를 가지고 있으며 회원에게 적은 비용으로 대여도 하고 있다.
정기총회에 이어 2부에서는 김명숙 회원의 사회로 캐롤송 부르기 등 본격적인 여흥시간이 마련됐다. 탬파 기타동호회의 특별공연에 이어 노래자랑 순서가 진행됐으며 푸짐한 경품 행사도 마련됐다. 협회는 오는 1월25일 오후6시 서부플로리다한인회관에서 신년회를 가질 계획이다. 최영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