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연례 행사로 개최
여군 역할 인정 및 중요성 강조
귀넷 카운티가 6월 11일 여성 퇴역군인 오찬을 주최했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의장은 작년에 처음 시행한 여성 퇴역 군인에 대한 두번째 연례 오찬을 11일 주최했다.
귀넷 사법행정센터(Gwinnett Justice and Administration Center)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귀넷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의 트라키다 말도나도(Trakida Maldonado) 소령이 기조 연설자로 참석했다.
이번 오찬의 초청 대상에는 여성 퇴역 군인, 연방 및 지방 공무원, 지역사회 지도자, 퇴역 군인 지지자들이 포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대에서 이뤄지는 여성들의 공헌과 봉사, 희생을 인정하고 그 중요성이 강조됐다.
핸드릭슨 의장은 “군에 있는 여성들은 뛰어난 용기와 회복력을 보여 장벽을 무너뜨리고 국가에 훌륭하게 봉사했다. 그들의 기여를 존중하고 그들이 합당한 지원을 받도록 보장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다”고 말하며, 이들의 국가봉사를 치하했다.
미국에서는 1948년 여성군복무 통합법(Women's Armed Services Integration Act)이 발효되면서 여성의 군 복무가 공식적으로 허용되었으며, 이에 따라 여성은 영구적인 군 복무가 가능해 졌다. 처음에는 여군의 역할은 비전투 역할로 제한됐으며, 2013년이 되어서야 이 조항이 해제돼 여군이 전투 역할을 비롯한 모든 영역에서 복무할 수 있게 됐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