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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코리안페스티벌은 10월 12일 개최

지역뉴스 | 사회 | 2024-04-26 14:49:35

애틀랜타한인회, 1분기 정기이사회, 기자 출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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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대 이사진 21명 구성, 이사장 이경성

기자 퇴장시키고 비밀 회의, 출입금지도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이홍기)는 25일 오후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2024년 1분기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경성 이사장, 홍육기 수석 부이사장, 우영이 임근옥 부이사장, 이사 17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종호 사무총장이 2024년 사업 및 예산보고를 해 승인됐으며, 김성권 행정부회장은 1분기 재정이 총 14만4990.15 달러라고 보고했다. 세부적으로는 일반 재정 6만9689달러, 건물관리 6만8256달러, 패밀리센터 7,044달러 등이다. 재무 투명성을 위해 체크 발행 시 한인회장, 재무부회장, 행정부회장 중 최소 2명이 사인하기로 의결했다.

이사회는 김일홍 한인회관 건물관리위원장에 대한 임명을 승인했으며, 관리위원 5명의 임기를 5년으로 연장하는 안건을 회칙개정위에 통보하기로 했다. 그러나 김일홍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다각적인 건물 수리에 힘쓰겠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다른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말해 매각의도로 해석되는 말을 하기도 했다.

코리안페스티벌 준비위원회는 한인회장과 이사장에게 전권을 부여해 일임하기로 의결했다. 페스티벌 날짜는 10월 12일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이사회는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 개최하는 축제에 대해 격앙된 목소리로 “한인회에 대한 도전, 용납할 수 없다, 책임 묻겠다,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등의 비난을 표출했다.

이사회는 지난해 건물관리위, 코리안페스티벌에 대한 외부 감사를 승인했다.

이날 한인회는 1부 인사 및 소개 시간을 제외하고 2부 본 안건 토의에는 기자들을 퇴장시킨 채 진행해 빈축을 샀다. 또한 일부 언론사 기자들 이름을 지명해 “한인회관 출입을 금한다”고 공지해 언론탄압 모양새를 보였다. 박요셉 기자  

 

25일 열린 애틀랜타한인회 1분기 정기이사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5일 열린 애틀랜타한인회 1분기 정기이사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홍기 한인회장이 이경성 이사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홍기 한인회장이 이경성 이사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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