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상무부는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한 7,09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3% 증가를 예상한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4.0% 증가했다. 1분기(1∼3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간 소매 판매 지표는 경제의 중추인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여서 시장 기대를 웃돈 소매판매 증감률은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기업 실적도 호조를 나타낼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