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과 지구 사이로 달이 지나면서 햇빛을 완전히 가려 마치 달이 해를 품는 것처럼 보이는 개기일식이 8일 북미 대륙에서 7년 만에 관측되면서 이 희귀한 우주쇼에 수억 명의 관심이 쏠렸다. 이번 개기일식은 멕시코 일부 주에서 관측되기 시작해 텍사스, 오클라호마, 아칸소, 미주리, 일리노이, 켄터키, 인디애나,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뉴욕, 버몬트, 뉴햄프셔, 메인주를 통과했다. 특히 지속 시간이 최대 4분28초에 달해 관찰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멕시코에서 관측된 개기일식 연속 촬영 모습.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