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달러 파워볼 1등 잭팟도 터졌다

오리건주서 당첨자 나와

 

메가밀리언스에 이어 파워볼 복권 팩팟도 터졌다.

복권 당국에 따르면 13억 달러의 1등 상금이 걸렸던 지난 7일 추첨 파워볼 복권의 1등 당첨 티켓이 오리건주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역사상 8번째로 큰 1등 당첨금이다.

새해 첫날 마지막 파워볼 1등 당첨자가 나온 뒤 3개월 넘게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은 이월돼 계속 불어났고, 41번째 추첨 만에 마침내 당첨 티켓이 나왔다. 1등 당첨번호는 22, 27, 44, 52, 69, 파워볼 9였다.

오리건주 복권국은 이번 1등 당첨 티켓이 판매된 업소는 오리전주 포틀랜드의 컬리 지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안전상의 이유로 당첨자의 신원이 확인될 때까지 판매 업소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워볼 1등에 당첨되려면 흰색 공의 숫자 1∼69 가운데 5개, 파워볼로 불리는 빨간 공의 숫자 1∼26 가운데 1개를 맞혀야 한다. 이 6개 숫자를 모두 맞힐 확률은 2억9,220만분의 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