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바이든, 트럼프 맹추격…경합주 지지율 반등

미국뉴스 | 정치 | 2024-03-28 08:56:14

바이든, 트럼프 맹추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네바다ㆍ애리조나 등 격차 좁혀

위스콘신선 1%P차 역전하기도

 

11월 미국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스윙 스테이트(경합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최대 약점인 고령 논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사법 리스크에 피로감이 커진 유권자들이 등을 돌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모닝컨설트가 26일(현지 시간) 공개한 여론조사(8~15일, 유권자 4932명 대상)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7개 경합주 중 조지아를 제외한 6곳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까지 애리조나·조지아·미시간·네바다·노스캐롤라이나·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 등 모든 경합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열세를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전통적인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꼽히는 위스콘신·미시간·펜실베이니아에서 선전했다. 위스콘신의 경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46%)이 트럼프 전 대통령(45%)을 역전했다.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에서는 동률(45%)까지 따라붙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위가 여전한 네바다·애리조나·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지지율 격차는 2~6%포인트까지 줄었으며 조지아만 유일하게 1%포인트 늘었다. 7개 경합주 전체를 놓고 실시된 양자 대결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47%)과 바이든 대통령(43%)의 격차가 좁혀졌다.

바이든 대통령이 7일 국정연설을 통해 노령에 대한 우려를 일부 해소하고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한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바이든 행정부가 이끄는 경제 상황이 나아졌다고 평가하는 유권자도 늘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3분의 1 이상이 “최근 바이든과 관련한 긍정적인 소식을 접했다”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동안 반독점 감시, 표적 과세 등 반(反)기업 행보로 각을 세웠던 재계와도 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최근 미국 경제계 거물이자 ‘월가의 대변인’으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와 비공개 회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