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조지아 공립대 SAT 의무제출 여부 곧 결정

지역뉴스 | 교육 | 2024-03-11 14:10:34

조지아 공립대, SAT, ACT, 의무제출, 옵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올해 늦은 봄 의무제출 결정할듯

에모리 등 사립대는 여전히 선택 

 

조지아 대학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유물인 SAT 또는 ACT 시험 성적을 의무화하지 않고 선택사항으로 지정한 입학 정책을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팬데믹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응시자 그룹에 대한 시험 관리가 어려워지자 2020년 주와 전국의 수많은 학교에서 ACT 또는 SAT 의무화를 중단했다. 이제 조지아 대학 시스템을 관장하는 조지아 대학평의회는 26개 학교 중 23개 학교에서 시험 요건을 계속해서 면제해야 할지, 아니면 2025년 가을 입학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재개할지 여부를 곧 결정할 예정이다.

올 봄 말에 예상되는 이번 결정은 현재 대학에 지원하려는 수천 명의 고등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며 많은 대학들이 표준화된 시험의 가치를 재평가함에 따라 나온 것이다. 입학사정관은 역사적으로 점수를 학생의 준비도를 평가하고 지원자를 비교하는 하나의 도구로 사용해 왔다.

애틀랜타 명문 사립 대학인 에모리대를 포함해 1,800개 이상의 4년제 대학이 다가오는 입학 주기에 테스트 점수를 옵션으로 하는 것에 남을 예정이다. 학교의 시험 요구 사항 철폐를 옹호하는 비영리 단체인 페어테스트(FairTest)의 최신 수치에 따르면 이는 전국 4년제 대학의 약 80%에 해당한다. 이 단체는 시험이 불필요하며 불리하고 소외된 배경을 가진 학생들에게 장벽을 만들고 학생들의 점수는 가족의 소득 및 부모의 교육 수준과 연관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다트머스, 예일, 브라운 대학과 같은 몇몇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최근 이러한 추세를 거스르고 지원자들에게 다시 한번 시험 점수 제출을 요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니 퍼듀 조지아 대학평의회 의장은 최근 이사회에서 고등학교 성적이나 시험 점수가 대학 성공을 더 잘 예측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전문가들이 서로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등학교 교사와 행정관들이 학생들이 평균 평점 3.0을 요구하는 조지아 복권 지원 호프장학금을 받을 자격을 갖기를 원하기 때문에 성적을 부풀리고 있다는 우려를 인정했다.

조지아에서 가장 명문인 공립 대학교 중 조지아텍, 조지아대, 조지아주립대 3곳은 올해 ACT 또는 SAT 점수를 요구했다: 또한 학생들은 호프의 상위 장학금인 젤 밀러 장학금(Zell Miller Scholarship) 자격을 얻으려면 시험 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조지아의 사립 대학들도 입학 시 시험의 역할을 검토하고 있다. 스펠만 및 모어하우스 대학은 현재 시험점수 제출은 선택 사항이다. 에모리대는 시험점수 제출이 선택사항이다. "과거에는 시험 점수가 에모리 대학의 평가 과정의 일부였지만 점수는 우리의 종합적인 검토 과정에서 단지 하나의 구성 요소일 뿐"이라고 대학은 최근 입학 블로그 게시물에서 밝혔다.

브룩헤이븐의 오글솝대는 매년 시험 옵션 정책을 평가하고 있으며, 학교 측은 학생의 고등학교 성적표, 추천서, 과목의 엄격함, 작문의 질이 입학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박요셉 기자

 

조지아텍 캠퍼스 모습.<사진=Shutterstock>
조지아텍 캠퍼스 모습.<사진=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조지아주, 목재 산업 중심지로 부상 관리직·기계공 등 100여 직원 채용 어빙 티슈(Irving Tissue)가 메이컨 공장의 증축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번 증축은 소프키 산업단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정통성 없는 한인회 결정에 누가 수긍할까소녀상 훼손 한인회가 동상... 설득력 없다 보험금 수령 은폐와 한인회 공금을 유용해 선거 공탁금으로 한인회장에 내 부정 당선돼 애틀랜타한인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마리에타 소재 장례식장소셜 미디어 신고로 수색일부 신원확인 표식 없어 화재로 방치된 장례식장에서 수십개의 화장된 유골함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수사에 나섰다.마리에타 경찰은 20일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UGA, 여대생 살해사건 뒤 산책로에 펜스∙비상호출박스 주민 불안 여전∙∙∙추가책 요청  어거스타대 간호학과 레이큰 라일리 살해 사건을 계기로 UGA가 캠퍼스 내 산책로 안전강화에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칠면조 가격 하락으로10인 기준 58.08달러 올해 추수감사절에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기 위해 드는 음식 재료비는 작년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전미 농장연맹(AFBF)에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아동 성학대 및 착취 동영상 등 압수자원봉사자, 코치 등으로도 활동해  메이컨의 한 교사가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중부지방 검찰청에 의하면 판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캅 앨타투나고∙∙∙한때 긴급폐쇄 조치 학교에 무장한 사람이 있다는 허위 신고를 한 14세 고교 남학생이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허위신고로 해당 학교는 긴급 폐쇄조치가 내려지기도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남아-마이클 ∙ 여아-제시카 1980년대  태어나거나 자란 미국인들은 크리스토퍼, 매튜  애슐리 그리고 사라라는 이름를 가진 친구들이 많을 듯 싶다. 이런 이름들은 당시 가장 인기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27명의 공화당 주지사 대표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025년 공화당 주지사 협회(RGA) 회장으로 선출됐다.RGA는 연례 회의 후 켐프와 몬태나 주지사 그렉 잔포르테를

케이헤리티지 스토어 단장...'11월 무료 배송 이벤트'
케이헤리티지 스토어 단장...'11월 무료 배송 이벤트'

60달러 이상 주문시 무료 배송다국어 서비스로 편의성 제공 전통문화 테마 온라인 쇼핑몰 '케이헤리티지 스토어(‘K-HERITAGE store)'가 다국어 서비스로 새롭게 개편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