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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턴, “주민 신상정보 유출 안됐다”

지역뉴스 | 사회 | 2024-03-08 14:26:36

풀턴 카운티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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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그룹 LockBit, 추가 위협 없어

시스템 완전 복구는 아직 안돼

 

지난 1월 28일 국제 해킹 조직 락빗(LockBit)에 의해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받은 풀턴 카운티가 해킹 조직이 내건 몸값 지불 시한인 2월 29일이 지난 이후로 현재까지 주민들의 신상 정보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풀턴 카운티는 해킹을 당한 이후 해커들의 몸값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 선언했으며, 해커들은 몸값 지불을 하지 않으면 주민 정보를 포함해 민감한 정보를 대중에 공개하겠다고 위협했었다. 

풀턴 카운티 관리자 딕 앤더슨에 따르면, 풀턴 행정부의 대부분의 서비스를 포함해, 법원 시스템, 세무 사무소 등 제반 서비스가 해킹 당한 이후, 해커들에 의한 추가 위협이나 데이터 공개는 아직까지 없다고 확인했다. 

앤더슨은 풀턴 카운티의 마비된 시스템은 현재 상당 부분 복구가 진행 중이며, 그 중 법원 시스템은 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풀턴 카운티의 대민 행정 서비스가 언제 완벽히 복원될 지는 아직 알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아직까지 상당 부분 해킹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풀턴 카운티는 수도 요금 온라인 납부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복구됐으며, 선거 시스템은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사이버 수사 당국은 현재 풀턴 카운티의 해킹에 대해 포렌식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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