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한인회 ‘독거노인 돌봄위’ 출범

지역뉴스 | 사회 | 2024-01-16 14:47:00

애틀랜타 한인회, 독거노인 돌봄위위원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작년 74세 독거 노인 고독사 계기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가 ‘한인 독거노인 돌봄위원회’ 발대식을 1월 13일 오전 11시 애틀랜타 새날장로교회에서 거행했다. 

지난 2023년 74세의 한인 남성 독거 노인이 자택에서 숨진 지 1주일이나 지나 발견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면서, 한인 독거 노인들에 대한 돌봄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이번에 위원회가 출범하게 됐다. 

독거노인 돌봄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을 맡게 된 류재원 목사는 “이번 발대식은 한인회 산하에 독거노인 돌봄위원회가 출범했다는 사실을 대외에 알리기 위함이다. 단절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노인들을 위한 대화와 정보 교류, 그들과의 교감과 필요를 돕는 사역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팻시 오스틴-갯슨 귀넷 검사장은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하는 존재들이다.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돕고 사랑해야 한다. 귀넷 카운티도 독거노인을 돌보는 일에 협력하겠다”고 축사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임상은 학생(노스귀넷고 11학년)이 “청소년이 바라보는 시니어”라는 제목으로 축사를 전하며 “독거노인 돌봄 위원회가 출범한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무거웠다. 독거노인을 섬기는 일에 학생들도 함께 동참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독거노인 돌봄위원회는 이날 임원단과 위원회 명단을 발표했으며, 주님과 동행하는 교회의 ‘아이노스’ 오케스트라도 위원회와 독거 노인 사역에 동역한다. 독거노인 돌봄 사역에 대한 구체적인 문의는 애틀랜타 한인회(전화: 770-813-8988)로 문의하면 된다. 

 

독거노인 돌봄 위원 명단 (가나다순)

구영복, 김일홍, 송지성, 이국자, 이홍기, 지수예, 하재권, 김기숙, 김점옥, 신영교, 이근재, 이혜진, 천경태, 한디모데, 김백규, 류근준, 오대기, 이문규, 장석민, 최승혁, 황영호, 김순영, 박진호, 오영록, 이순희, 조용수, 폴 임, 김용호, 배현주, 이경성, 이용희, 주중광, 하경숙 이상. <김영철 기자>

 

<발대식 후 단체사진>
<발대식 후 단체사진>

 

 

 

<이홍기 한인회장의 임명장 수여. 류재원 초대 위원장(중앙)>
<이홍기 한인회장의 임명장 수여. 류재원 초대 위원장(중앙)>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