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미국판매법인은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LOL을 운영하는 라이엇 게임즈와 이날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League Championship Series, 이하 LCS) 온오프라인 대회 전반에 걸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기아는 LCS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MVP 선수와 신인 선수,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시상하고, 게임 속 배너 최상단에 로고가 노출되는 등 홍보 효과를 얻게 된다.
러셀 와거 기아 미국판매법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기아는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e-스포츠를 공식 후원한다"며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후원을 통해 열정이 가득한 e-스포츠 커뮤니티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대회는 9개 지역 리그, 860명 이상의 선수가 소속된 93개 프로 스포츠팀을 두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35개 국가에서 TV와 디지털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