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한국 관광객 멕시코 입국 간편해졌다…자동입국심사 개시

한국뉴스 | 이민·비자 | 2024-01-05 15:12:21

한국 관광객, 멕시코 입국 간편해졌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멕시코시티·캉쿤 공항서 이용 가능…"유학생·주재원 등은 대면심사"

 

관광이나 출장 등 목적으로 멕시코를 단기 방문하는 한국 전자여권 소지자의 멕시코 입국 절차가 간편해졌다.

5일 주멕시코한국대사관과 멕시코 관광부 등에 따르면 멕시코 이민청은 자국민과 미국·캐나다 등 일부 국가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던 자동입국 심사 절차를 한국 국민에게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멕시코를 찾은 한국인 방문객이 전날 처음으로 공항 대면 심사 대신 자동입국 심사대를 통과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적용 대상은 대한민국 일반 여권을 소지한 단기 방문자다.

취업과 학업 등을 이유로 멕시코 체류비자를 받은 회사 주재원 및 유학생, 영주권을 소지한 장기 체류자, 외교관 및 관용여권 소지자, 비 전자여권 소지자는 전처럼 대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들이 자동입국 심사대를 이용하면 단기 체류자로 간주돼, 기존 비자 또는 장기 체류 자격 등이 취소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입국 간소화 시스템은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AICM) 1·2터미널과 캉쿤(한국에는 칸쿤으로 알려짐) 국제공항 3·4터미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자동입국 심사 대상자는 여권을 스캔한 뒤 안면인식 및 지문 등록을 하면 단기체류증과 입국 관련 QR코드를 받을 수 있다.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의 경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입국 심사는 경우에 따라선 길게는 1∼2시간 이상 소요될 정도로 오래 걸린다.

그러나 자동입국 심사대를 이용하면, 입국 심사 시간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주멕시코대사관은 "우리 국민 편의 제고를 위해 당국과 수시로 접촉하며 지속 협의한 결과"라며 "올해 중 인천∼멕시코시티 직항이 재개되면, 양국 간 인적 교류는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관광지가 다수 위치한 멕시코에는 팬데믹 이후 방문객 숫자가 증가세에 있다. 관광부 공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외국인 입국자는 1천900여만명으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5.8% 많았다.

한국에서도 각종 TV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버를 통해 킨타나로오주 플라야델카르멘과 바칼라르, 오악사카(와하카)주, 과나후아토주 과나후아토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이 소개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500여개 우리 기업 법인 출장자 방문도 지속해 늘고 있는 추세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학기말, 공부 습관 익힐 기회… 시간관리 능력 배양이 핵심
학기말, 공부 습관 익힐 기회… 시간관리 능력 배양이 핵심

겨울 방학과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이 코앞이다. 학업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유혹이 있지만, 학기말을 앞둔 고등학생들은 그럴 수 없는 시기다. 겨울 방학을 앞둔 마지막 주

연말,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가중돼
연말,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가중돼

"야외에서 알콜 섭취 삼가"스트레스로 응급상황 높아져 연말 기간 동안에는 평소보다 심장마비와 뇌졸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미국심장학회는 12월 말 동안 심장마비와 뇌졸중이 발생하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웹툰으로 먼저 만난다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웹툰으로 먼저 만난다

같은 웹소설 원작으로 동일 세계관 공유…카카오웹툰·카카오페이지 연재 웹툰 '홈, 비터 홈 모텔 캘리포니아'(좌)와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카카오엔터 제공 내년 1월 20일 방송

아씨마켓, 한국 직수입 상품 모음전
아씨마켓, 한국 직수입 상품 모음전

엄선 최신 상품 100여종 한 자리에 아씨마켓이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한국 직수입 상품 모음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아씨마켓 전환 이후 야심차게 준비된 행사로, 동남부와 애틀랜타

둘루스 도로 시속 120마일로…오토바이 운전자 수감
둘루스 도로 시속 120마일로…오토바이 운전자 수감

과속 중 수 차례 경찰 피해 도주 둘루스 경찰은 몇 주 동안 시속 100마일 이상으로 도심을 질주하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19일 체포했다.경찰은 22세 오토바이 운전자 알렉산더 데

샌디스프링스, 젊고 부유한 도시 전국 6위
샌디스프링스, 젊고 부유한 도시 전국 6위

고뱅킹레이츠 평가…MA캠브리지 1위 샌디스프링스가 젊고 부유한 층이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됐다.인터넷 금융 사이트인  고뱅킹레이츠(GOBankingRates)는 20일 젊고 부유한

에모리병원, 미 최초 새 심장펌프장치 이식 성공
에모리병원, 미 최초 새 심장펌프장치 이식 성공

30대초반 여성 환자 상대로  임상시험 ‘브리오VAD’ 이식  에모리대학 병원이 미 전국에서 최초로 새로운  심장펌프장치 이식수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이 대학병원 흉부외과 과장

6개월 이내 퇴사 예정률 높은 직업은?
6개월 이내 퇴사 예정률 높은 직업은?

의료·교육 분야 퇴사 예정률 높아약국·제조업 등 채용 공고율 감소 의료와 교육 등의 특정 분야에서 근로자들이 향후 6개월 이내에 퇴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페이스케일이

촉망받던 아시안 부동산 중개인 교통사고 사망
촉망받던 아시안 부동산 중개인 교통사고 사망

아시안부동산협회 애틀랜타지부장15일 미성년 음주차량과 충돌사고 아시안부동산협회(AREAA) 애틀랜타지부 회장으로 재임 중인 중국계 지미 창 중개인이 지난 주말음주운전자가 모는 차량

골프장서 번개 맞아 사망…가족, 골프장 상대 소송
골프장서 번개 맞아 사망…가족, 골프장 상대 소송

"간단한 예방조치도 안해" 주장 골프장에서 번개를 맞아 사망한 20대 남성의 부모가 골프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사건은 지난해 9월 일어났다. 당시 결혼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