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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 조지아 사망원인 1위

지역뉴스 | 사회 | 2024-01-03 11:55:45

교통사고 사망자, 조지아, 사망원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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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5명 이상 교통사고 사망

안전규칙 준수가 사망 예방에 최고

 

조지아주에서 차량충돌로 인해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지아 교통국(GDOT) 통계에 의하면 2022년 조지아 도로에서 1,982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5명을 상회하는 수이다. 2021년의 사망자 2,020명 보다는 약간 줄어든 수치이다.

GDOT 2022년 사망자 통계분석에서 발견된 사실은 ▶속도(speed)는 차량 사망자의 16%에 영향을미침 ▶난폭운전은 사망자 5명 중 1명 꼴 ▶교통사고 사망자의 18%는 장애(음주 및 마약)를 갖고 운전함 ▶사망자 절반 이상(62%)dl 안전벨트 미착용 혹은 경찰관이 착용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음 ▶사망자 중 17%인 339명이 보행자였음 등이다.

조지아주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감소세를 보인 후 차량사고 사망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2021년 총 사망자 수는 전년도에 비해 16% 증가했으며, 지난 10여년 동안 가장 많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교통안전 전문가들은 운전 중이든 보행 중이든 안전규칙을 준수하는 것이 사망예방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는데 동의한다.

주의산만 운전도 교통사고의 주요 요인이다. 자동차 충돌사고의 약 45%는 주의산만 운전자 혹은 주의산만이 의심되는 운전자에게 발생했다. 

조지아주는 주지사 고속도로안전협회, 조지아주 공중보건부, 에모리 부상예방 연구센터 등이 각종 비용을 투자해 차량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연말과 연시 새해 연휴 기간 중 조지아주에서 차량사고로 9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새해 연휴에는 18명이 숨졌다. 

전문가들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법적 속도를 유지하고 과속하지 말며, 안전벨트 혹은 헬멧을 반드시 착용하고, 주의를 집중해서 운전하며, 음주운전은 반드시 피하라고 조언한다. 박요셉 기자

지난해 9월 10대 5명이 사망한 귀넷카운티 316도로와 I-86 합류지점에서의 사고 현장. <사진=FOX5 TV 화면 캡처>
지난해 9월 10대 5명이 사망한 귀넷카운티 316도로와 I-86 합류지점에서의 사고 현장. <사진=FOX5 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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