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 미 유틸리티·가계지출 보고서
월평균 538달러 달해
미 온라인 청구서 관리 서비스 제 공업체‘도소’ (doxo)는 최근 발표한 ‘2023년 미국 유틸리티 시장 규모 및 가계지출 보고서’에서 가구별 유틸리 티 비용의 평균을 산정해 미국 모든 주와 도시의 순위를 매겼다.
이 결과 월 평균 유틸리티 비용이 가장 높은 곳은 위스콘신주 밀워키로 538달러였다. 2위는 뉴욕이 511달러 3위는 캘리포니아 LA로 455달러였고 이어 펜실베니아 피츠버그와 캘리 포니아 샌호세가 각각 439달러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와 반대로 유틸리티 비용이 낮은 도시 1위는 월 평균 유틸리티 비용이 209달러에 그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 리스가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테네시주 멤피스 216달러 였고, 텍사스주 오스틴 221달러, 조지아주 애틀랜타 240달러,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 247달러 등의 순 으로 월 유틸리티 비용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이번 보고서는 유틸리티 비용 을 포함해 주택 평균가격에 따른 모기지 비용, 렌트비, 자동차 할부금, 각종 보험, 통신비 및 기타 10개 항목을 합 산한 월 평균 페이먼트 금액을 집계해 순위를 매겼다. 주별로 보면 뉴저지의 월 평균 페이 먼트 금액은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467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351달러 보다 무려 100달러 이상 많은 것이다.
월 평균 페이먼트 금액이 가장 비싼 주는 하와이로 633달러에 달했다. 이어 메인주 500달러였고, 뉴저지 다음으로는 커네티컷 463 달러, 버몬트 428달러 등의 순이었다. 미국에서 가장 낮은 페이먼트 금액 을 지불하는 주는 미시시피로 집계됐다. 미시시피주의 월 평균 페이먼트 금 액은 255달러였으며, 이어 사우스다코 타(278달러), 노스캐롤라이나(282달 러), 미주리(284달러), 조지아(286달러) 주가 유틸리티 비용이 가장 낮은 주로 꼽혔다.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