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발급신청 6~8주
긴급신청은 2~3주 소요
미국 여권 발급 신청 및 갱신 처리 속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무부는 18일 “여권 발급 신청 및 갱신 처리시간이 지난 2020년 3월 팬데믹 선언 이전 수준 정도로 빨라지면서 정상 속도를 되찾았다”며 “현재 여권 발급 신청은 6~8주, 긴급 신청은 2~3주 정도 소요 된다”고 밝혔다.
국무부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48%가 여권 소지자로 1990년 5%와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현재 유통 중인 유효 미국 여권은 1억6,000만 개로 2007년에 비해 거의 두 배 늘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 사이 2,400만개가 넘는 여권(카드 포함)이 발행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