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나홀로 집에''터미네이터2', 국립영화보관소에 영구 보존

미국뉴스 | 사회 | 2023-12-15 10:02:42

나홀로 집에,터미네이터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 의회도서관 산하 보관소, 올해 등재 영화 25편 선정

올해 미 국립영화보관소 보존작으로 선정된 영화들[미 국립영화보관소(National Film Registry)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미 국립영화보관소 보존작으로 선정된 영화들[미 국립영화보관소(National Film Registry)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생각나는 영화 '나홀로 집에'와 SF 액션영화의 고전인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이 미국 국립영화보관소에 영구 보존된다.

미 의회도서관 산하 국립영화보관소(National Film Registry)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올해 보존 대상으로 선정한 영화 25편을 발표했다.

이 기관은 매년 미국의 영화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문화적·역사적·미학적 중요성을 평가해 25편을 선정, 보관소에 영구 보존한다.

보존작 선정 과정에는 연중 일반 대중의 추천을 받는다.

올해 추천작으로 제출된 영화는 모두 6천875편이었으며, 이 가운데 특히 '나홀로 집에'와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이 큰 지지를 받았다고 보관소 측은 전했다.

미국에서 1990년 개봉된 '나홀로 집에'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가족이 휴가를 가면서 집에 홀로 남겨진 소년 '케빈'이 빈집 털이범인 2인조 도둑에 맞서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소동을 그린 영화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1991년 개봉된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은 미래에서 온 인간형 로봇과 인류 저항군의 사령관이 될 '존 코너' 모자가 처절하게 싸우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대표작이자, 지금은 '아바타' 시리즈로 유명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다.

이밖에 올해 선정작에는 '페임'(1980), '크리스마스 악몽'(1993), '아폴로 13'(1995)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영화들 가운데 가장 최신작은 2013년 개봉된 '노예 12년'과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으로, 두 영화는 이듬해 각각 아카데미 작품상과 장편다큐멘터리상을 받았다.

올해 선정작을 더해 미 국립영화보관소에 등재된 영화는 총 875편이 됐다.

미 의회도서관 사서 칼라 헤이든은 "영화는 125년 넘게 미국의 이야기를 반영해온 미국 문화유산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영화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보존하면서 25편의 다양한 영화를 국립영화보관소에 추가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설문조사 “93% 이용 경험”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소셜미디어 중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유병률도 14%까지 치솟아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호주 연구팀 "활동량 하위 25%가 하루 1시간 더 걸으면 수명 6시간 증가" <사진=Shutterstock>  40세 이후 신체 활동량을 전체 인구 상위 25% 수준으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 취임일 무더기 행정명령 준비군대까지 동원해 강력 국경봉쇄스케줄 F 부활 공무원 해고 유력파리협약 탈퇴·전기차 정책 폐지비상사태 선포후‘수퍼관세’부과   “취임 첫날에는 독재자가

환율,‘강달러’ 지속…원화 등 대비 초강세

‘4분기 환율 1,385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345원에서 1,385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오를때 차익 남겨 팔자’5일 대선 후 대거 처분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익을 노린 기업들의 매각도 늘고 있다. [로이터] 지난 5일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이

[화제] 트럼프 승리 예측… 8,500만달러 ‘잭팟’

‘폴리마켓’ 프랑스 투자자 5일 대선 예측 베팅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큰돈을 벌어 유명해진 익명의 도박사가 당초 알려진 돈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8,500만달러를 번 것으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필리핀서 ‘기네스’ 올라 필리핀에 최근 완공된 높이 35m의 거대한 수탉 모양 호텔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주의

광복절 발언 논란 뉴욕총영사 “이미 사표 제출”
광복절 발언 논란 뉴욕총영사 “이미 사표 제출”

김의환 총영사 입장발표 올해 8.15 광복절 기념식에서 부적절 발언 논란을 일으켰던 김의환 뉴욕총영사가 결국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총영사는 지난 13일 오후 카카오톡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