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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택배 도난 안전 도시 4위

지역뉴스 | 사회 | 2023-12-08 14: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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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도난 사고 계속 증가

10명 중 4명 도난 경험

 

애틀랜타가 2023년 택배 도난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SafeWise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애틀랜타는 미 전국 도시 중 택배 도난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 4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쇼핑 시대가 되면서 2022년 한 해동안 미 전국에서 약 1억 1,900만 개의 택배 물건이 도난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택배 도난 안전과 관련 가장 안전하지 않은 도시로 시애틀이 1위를 차지해 불명예를 안았으며, 그 뒤를 이어 멤피스(2위), 샌디에이고(3위), 버밍엄(4위), 덴버(5위)가 차지했다. 

조지아가 택배 도난 안전면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데에는 택배 도난 범죄를 중범죄로 다루는 것도 한 몫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지아에서 택배 절도는 최대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중범죄로 취급된다. 

조사 자료에 의하면, 2022년 10명 중 4명이 택배 도난 경험을 했으며, 응답자의 65%가 택배 도난에 대해 걱정을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40%는 택배 도난 방지를 위해 어떠한 사전 방지 대책을 취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도난이 발생한 배송업체는 아마존(55.5%)이며, 그 뒤를 이어 FedEx(25.4%), USPS(23.5%), UPS(22.5%)로 조사됐다. 아마존 택배의 도난 사고 비율이 높은 것은 아마존에서의 온라인 쇼핑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택배가 문앞에 배달된 시점 이후부터는 법적으로 택배 도난 및 분실에 대한 모든 책임은 구매자가 져야 한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SafeWise는 연말연시 택배 주문이 많은 시즌을 맞아 도난을 방지하기 위한 몇 가지 조언을 제공한다. 

-     패키지 도착 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배송 알림을 설정할 것. 

-     중요한 물건일 경우 패키지 도착 시간을 집에 있는 시간에 맞출 것. 

-     도착한 패키지는 최대한 빠른 시간에 집 안으로 들일 것. 

-     고가의 패키지인 경우 서명을 받도록 사전 조치할 것. 

택배 도난 사고 발생시, 판매자에게 문의해 환불 또는 재배송이 가능한지 문의하는 것도 필요하다. 조사 자료에 의하면, 택배 도난 경험자의 47%가 판매자에게 신고해 다시 물건을 배송 받았다고 답했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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