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이틀째인 1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 및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만나는 등 활발한 정상 외교를 펼쳤다. 이날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세션1 연설을 통해 “기후 위기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극복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대한민국은 무탄소 에너지 활용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앞줄 맨 오른쪽)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세계 각국 정상들과 나란히 서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