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최우수 대학
포브스 선정 전국 최고 대학 순위에서 프린스턴 대학교가 1위를 차지했다. 남가주 명문인 UCLA와 USC 대학은 각각 7위, 14위에 올랐고, UC 버클리가 전체 5위로 공립대학 중에서는 가장 높에 랭크됐다.
포브스는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020년 대학 순위 발표를 보류한 이후 2021년부터는 저소득층 학생 집계, 대학원생 소득에 관한 연방 데이터베이스 등을 추가해 순위를 매기는 것으로 기준을 변경했다. 등록금과 보조금, 장학금 등을 감안한 연간 평균 비용과 졸업생들 급여, 졸업 후 부채, 재학 유지 및 졸업률, 학업과 경력 등에 대한 상과 영예 등도 분석했다.
이에 따른 올해 순위에서 프린스턴 대학에 뒤이어 예일대학교가 2위, 스탠포드 대학교가 3위, MIT가 4위로 기록됐다. 5위 UC 버클리에 이어 컬럼비아(6위), UCLA(7위), 펜실베니아(8위), 하버드(9위), 윌리엄스 칼리지(10위)가 그 뒤를 이었다.
UC 계열 대학들 중에서는 버클리와 LA에 이어 UC 샌디에고가 21위, UC 샌타바바라 24위, UC 데이비스 37위에 각각 랭크됐다.
한편 포브스는 대학 졸업 10년 후 학생들의 평균 중간연봉도 공개했다. 1위 프린스턴의 경우에는 10년 후 평균 중간연봉이 11만7,300달러로 나타났고, 2위~4위인 예일, 스탠포드, MIT의 경우 각각 16만3,900달러, 17만3,800달러, 18만2,800달러 등으로 분석됐다. UCLA와 USC의 경우 10년 후 중간연봉이 각각 14만300달러, 14만5,500달러였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