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개장 목표 막바지 공사
관련 인원 160여명 ATL 이주
내년 북중미 축구 월드컵을 앞두고 올해 봄 개장을 목표로 애틀랜타에 건설 중인 아서 M 불랭크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AJC가 15일 보도했다.
훼잇 카운티 200에이커 부지에 2024년 4월 기공식을 가진 국립 축구훈련센터는 같은 해 6월부터 부지정리 작업에 들어가 11월에는 관개 및 등고 작업이 끝났다. 현재는 세 구역으로 구분돼 각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모두 2개의 인조단지 구장과 1개의 실내 구장을 포함해 모두 16개의 축구 경기장이 들어서게 된다. 1만5,000평방피트 규모의 퍼포먼스 센터 등 부대시설도 선보인다.
총 2억 달러가 투입되는 이 시설은 홈디포 공동 창업주이자 현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 구단주인 아서 M 블랭크가 5,000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미 축구연맹 첫번째 전용 훈련센터로 공사가 시작됐다.
현재 60명 이상의 연맹 직원들이 애틀랜타로 이주했고 앞으로 100여명이 추가로 이주하게 되며 연맹 소속 27개 팀의 훈련을 지원하게 된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