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매년 자격 유무 갱신
주소, 전화번호 정확히 기재해야
메디케이드 갱신 과정에서 조지아의 많은 수혜자가 보장을 상실하고 있는 것에 대해 연방정부 관리들이 우려를 표명했다.
메디케이드(Medicaid)는 가난한 어린이와 일부 성인을 위한 정부 건강 보험 프로그램이다. 조지아 출생자의 절반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는 갱신 과정에서 특히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비영리 연구 기관인 KFF에 따르면 2019년 현재 조지아 메디케이드 등록자의 56%가 18세 이하의 어린이였다.
팬데믹 과정에서 지난 3년간 연방정부는 수혜자 자격 유무 심사를 하지 않았다. 그 결과 현재 조지아 인구의 1/4에 해당하는 280만 명이 메디케이드 수혜자다. 올해 초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해제됨에 따라 모든 수혜자는 서류를 갱신하고 재결정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것은 자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서류 미제출 실수 혹은 관료주의로 인해 수혜자가 자격을 박탈당하는 것이다. 연방정부 관리는 “자격이 있는 자들이 갱신과정에서 건강보험 혜택을 상실하는 것에 우려한다”고 밝혔다.
아직 조지아주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다른 주에서 자격이 박탈된 사람들의 80%가 자신의 주소지 등을 제출하지 않아 관리들이 무응답자로 처리해 박탈했다는 것이다. 우편 주소나 전화번호가 변경됐으면 관리들이 연락할 방법이 전혜 없다.
조지아주는 내년 중반까지 14개월 동안 280만 명에 대한 갱신 및 재평과와 재결정 과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6월 9일 데이터에 의하면 8,000명의 첫 그룹 가운데 1,5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수혜자격을 박탈당했다. 이들 대부분이 신청절차의 문제로 등록이 취소됐다.
◈메디케이드 갱신 팁들
모든 메디케이드 수혜자는 조지아에서 자격 상태를 갱신해야 한다. 팬데믹으로 지난 3년간 유예됐지만 올해부터는 꼭 갱신을 해야 한다.
▶조지아주는 등록자를 위한 팁이 있는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https://staycovered.ga.gov/ ▶등록자는 재결정 프로세스를 관리하기 위해 게이트웨이(Gateway) 계정에 로그인하여 시작해야 한다.
▶메디케이드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해당 주에 업데이트된 우편 주소가 있는지 확인하라.우편물을 확인하고 주에서 온 편지를 주시하라.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