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크루즈 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이슬란드에서 뉴욕으로 항해하는 크루즈 선에서 110명의 승객이 노로 바이러스 증상을 보였다고 21일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드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인용해 아이슬란드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바이킹 크루즈 넵튠을 타고 2주간의 여행을 한 승객 838명 중에서 13% 이상이 노로 바이러스에 걸렸다고 밝혔다.
넵튠의 사례를 포함 크루즈선 노로 바이러스 발병이 올들어 13건을 기록했다.
지난 3월 프린세스 크루즈에 탑승한 승객 300명 이상이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달 초에는 셀러브리티 크루즈에 탑승한 승객 177명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