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엘리트 학원

둘루스 총기점, 자진 폐업

지역뉴스 | 사회 | 2023-05-31 12:46:39

총기 상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어린이들 죽음에 책임감 느껴

 

둘루스에 '조지아 볼리스틱스' 총기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이 최근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총격 사건으로 어린이들이 사망하는 것에 대해 가책을 느끼고 상점 폐쇄를 결정해 관심을 끌고 있다. 

조지아 볼리스틱스 총기점 주인 존 왈드만은 2021년 총기점을 오픈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총기를 판매하고 있었다. 왈드만은 팬데믹 이후 미전국적으로 총기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한 추세에 맞춰 이 총기점도 총기 판매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왈드만씨는 "어린이들이 계속해서 총격을 받고 죽어가고 있다. 이 사건은 내가 일으키지는 않았지만 내가 판매한 총기가 어린이들의 죽음에 사용될 수도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하며, "총기 문제는 간단한 해결책이 존재하지 않는 복잡한 문제이지만, 나의 상점 폐쇄가 작은 기여를 할 수 있다"며 상점 폐쇄 동기를 밝혔다. 왈드만은 상점 폐쇄 결정 후 이미 들어온 총기 주문에 대해서도 환불을 하고 있다. 

에듀케이션 위크의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에만 미 전국에서 24명의 어린이들이 총기로 사망 또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애틀랜타에서는 지난 주 토요일 하루에만 4명의 어린이들이 총격으로 사망했다. 

현재 미 전국적으로 2020년에 총기 판매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최근까지도 총기 매출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조지아주에서만 2021년 판매된 총기 수는 495,897정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왈드만은 "나도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로 이 결정은 나의 양심에 따라 내린 것이다. 현재 나에게 이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총기 권리 소지가 있다고 반드시 총기를 소지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영철 기자

둘루스 총기점, 자진 폐업
조지아 볼리스틱스 총기점 주인 존 왈드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홍수정 의원 결의문 발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5일 주청사 주지사 사무실에서 아시안커뮤니티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9일로 다가온 음력설(Lunar New Year

극우 세력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극우 세력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한인회칙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극우인사 정치 집회 장소로 전락  동포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건립된 애틀랜타 한인회관이 극우 인사들의 단골 집회장소로 변질되면서 한인사회의 우려가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대부분 다툼 커져 살인으로 이어져취업 프로젝트, 범죄율 감소에 한몫 애틀랜타내 살인범죄율이 2023년 대비 2024년 감소했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청장에 따르면, 강간범죄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고뱅킹레이트…인구 8년간 30% ↑5년간 신규일자리 1만4천여개  풀턴 카운티 유니온 시티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외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최근 금융전문 온라인 사

“틱톡, 19일부터 미국서 기존 이용자 서비스도 완전 중단”
“틱톡, 19일부터 미국서 기존 이용자 서비스도 완전 중단”

미국 내에서 '틱톡 금지법'이 발효되는 19일부터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내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소식통은 연방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올 봄 개장 목표 막바지 공사 관련 인원 160여명 ATL 이주 내년 북중미 축구 월드컵을 앞두고 올해 봄 개장을 목표로 애틀랜타에 건설 중인 아서 M 불랭크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주택관리기관 면책 여부 논쟁1,2심은 손해배상 소송 기각 주대법,하급심 판결 깨고 심리  조지아 대법원이 공공주택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해당 지역정부 주택관리기관에게 과실책임 면

트랜스젠더 차별 인정∙∙∙규제는 찬성
트랜스젠더 차별 인정∙∙∙규제는 찬성

▪AJC 조지아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 트랜스젠더에 이중적 태도절반 “총격사건 피해” 우려 학교안전대책 “금속탐지기” 이번주 회기를 시작한 조지아 주의회의 주요 쟁점은 단연 트랜스젠

왈렉, 주 법무장관에 명예고문 임명장 수여
왈렉, 주 법무장관에 명예고문 임명장 수여

14일, 법무부 장관실에서 수여식 진행아시안 커뮤니티 안전 강화에 앞장서 왈렉(세계아시안사법기관자문위원회, 회장 민정기)이 지난 14일 조지아주 법무부 장관실에서 크리스 카 법무장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어 장학 프로그램 접수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어 장학 프로그램 접수

헬스케어 관련 전공 대학생 지원1인당 500불 장학금 후원 예정 핏인모션 물리치료 재활병원과 프리마 성형외과 센터 등 한인 병원과 사업체에서 후원하는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