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타 대학 특별 우수 신입생으로 합격
귀넷카운티의 12학년 여학생이 1학년부터 12학년까지 단 한 번도 결석을 하지 않고 졸업을 하게 돼 화제다. 브룩우드 고등학교 졸업생 해일리 가너 학생이 그 주인공이다.
보도에 따르면, 해일리는 유치원 재학 중 할아버지가 사망할 당시 유치원 결석이 지금까지 유일한 학교 결석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일리는 외할아버지가 암으로 사망하면서 암 의사가 되기로 결정했고, '제로 결석'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자연스런 방법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할아버지와 특별히 친밀했던 해일리는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을 경험하면서 슬픔 속에서도 기죽지 않고 계속 행동할 것을 격려한 가족들이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한편, 해일리는 '12년 무결석'은 의도하고 계획했던 것이 아니라 그냥 일어난 일이라고 말하며 12년 무결석에 대해 이웃들에게 자랑을 하는 엄마와는 다르게 겸손하게 반응했다. 해일리는 어거스타 대학의 특별 우수 신입생에게만 주어지는 Honors 프로그램 학생으로 합격했으며, 자신의 꿈인 종양학 공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