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태권도연맹 리더십 컨퍼런스
"중독 방지 최우선은 조기 예방교육"
미동남부태권도협회(회장 서주현 관장)가 청소년 마약퇴치위원회 코야드(COYAD, 대표 폴 임)를 초청해 태권도 수련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예방교육(Drug Awareness Education)을 실시했다.
미국 동남부 태권도협회(회장 서주현)가 주최한 ‘2023 팀 마스터스 레벨 업 리더십 컨퍼런스’는 지난 20일 조지아 달톤 소재 맥 개스톤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러스에서 코야드 리디아 임 강사는 미국 동남부 지역 11개 태권도 도장에서 참가한 수련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약물 중독이 뇌에 미치는 영향 ▶마약이란 무엇인가 ▶담배, 베이핑(전자담배) 및 알콜 등 대해 강의하고 유혹에서 이길 수 있는 저항 기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동남부태권도협회 서주현 회장은 “학교에서 마약이 많이 퍼지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코야드를 초청해 마약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태권도 도장을 방문하는 학부모 및 선생님들을 통해서 중학교부터 마약 관련 문제들이 생기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그 심각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피치트리 시티 소재 아메리칸 블랙 벨트 아카데미(ABBA) 강일섭 관장은 “올해 1월 코야드를 도장에 초청해 마약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면서 “학부모들에게 좋은 피드백을 받아 이번 컨퍼런스에도 코야드를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야드 폴 임 대표는 ‘청소년 약물 중독에 대한 최우선은 조기 예방 교육임’을 강조했다.
한편 코야드는 오는 6월 10일(토), 오후 4시에 코야드 학부모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참가 신청 및 문의는 678-336-9373으로 하면 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