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가 개막한 가운데 미국에서 야구 카드 붐이 다시 일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버리파이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에서 스포츠 트레이딩 카드 시장의 규모는 2030년까지 2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0억달러 시장 중 야구 카드가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나머지는 프로 농구와 미식 축구 카드가 양분할 것으로 예상됐다.
버리파이드 마켓 리서치는 최근 야구 카드 붐이 다시 시작된 원인에 대해 마크 월버그와 같은 유명인사들과 소셜 미디어가 젊은 수집가들을 시장으로 끌어들인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