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 닷컴 센서스 분석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탑10에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어바인이 남가주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데이터 분석회사인 니치(Niche) 닷컴이 연방 센서스 자료를 활용해 생활비와 안전, 학교 수준, 밤 생활, 보행성, 야외활동 등 항목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어바인은 2023년 미국에서 7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에 올랐다. 2022년 순위는 10위였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보스턴 광역권에 위치한 케임브리지였다. 인구 11만7,000여명의 캠브리지는 아이비리그 명문 하버드대가 위치한 곳으로 수많은 바와 식당, 커피숍, 공원 등을 갖춰 주민들이 도시생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공립학교 수준 역시 매우 우수하다고 니치는 선정 이유를 밝혔다.
워싱턴 DC 광역권의 버지니아주 알링턴이 3위, 휴스턴 광역권의 우드랜즈가 4위, 그리고 시카고 광역권의 네이퍼빌이 5위에 각각 올랐다. 또 주요 대도시들 중 워싱턴주 시애틀이 13위에 랭크됐다.
<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