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IRS, 올해 납세자 세금보고 감사 강화

미국뉴스 | 경제 | 2023-03-21 09:14:27

IRS, 올해 납세자 세금보고 감사 강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관련 인력 충원·예산 늘려…작년 0.38%보다 높아질듯

 

연방 국세청(IRS)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세금보고에 대한 감사(Audit)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납세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20일 한인 회계사들에 따르면 IRS가 강화된 인력과 예산을 바탕으로 올해 세금보고에 제출되는 세금보고를 꼼꼼하게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금보고 시 정확성과 함께 보충서류를 잘 확보하고 제출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IRS는 올해 세금보고에서 급여보호프로그램(PPP), 경제피해 재난자금대출(EIDL) 등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정부 지원을 받았던 개인이나 비즈니스에 대한 감사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연방·주 합동단속반이 허위나 위조 서류로 코로나 19 팬데믹 정부지원금을 불법으로 받았던 개인과 업체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것과도 맞물려 있다.

 

IRS에 따르면 지난해 납세자 1,000명중 3.8명, 즉 0.38%가 감사를 받았는데 올해는 이 비율이 IRS 인력과 예산 증가로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RS 감사는 통상 서신 감사, IRS 사무실 출두 감사, 납세자 사무실 및 자택 방문 감사 등으로 나눠진다.

 

한인 회계사들은 올해의 경우 세금보고를 할 때 그 어느때보다 전문가의 도움과 조언을 받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강신용 공인회계사는 “올해 세금보고 시즌에서 IRS 세금보고 감사가 강화되고 있다”면서 “세금보고에 필요한 보충서류를 잘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공인회계사는 “교회 헌금, 임대소득 등과 관련해 세금보고 시 감사에 걸리기도 한다”면서 “교회 헌금과 임대 소득 등의 세금보고 시 감사 대상이 되면 이에 대한 증빙서류를 추후 제출해야하는 만큼 서류를 잘 챙겨둬야 한다”고 말했다. 통산 3년치 서류를 보관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IRS가 5년 이상 요구할 수도 있다.

 

사무엘 남 공인회계사는 “IRS가 감사 인원을 늘렸으며 일부 한인들은 실제로 감사를 받고 있는 경우도 있다”면서 “1099으로 세금보고를 하는 자영업자들의 경우 비용처리를 했다면 비용처리 영수증을 잘 보관해야 혹시 있을 수 있는 감사에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 공인회계사는 “IRS에서는 직원 보유크레딧(Employee Retention Credit) 등과 관련해 세제혜택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를 강화하겠다고 이미 발표했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정부를 대상으로 사기행각들이 대거 발각되면서 감사를 강화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인 회계사들에 따르면 감사는 무작위로도 진행되지만 어떤 경우에는 특정 분야에 대한 집중 감사가 진행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식당이나 임대업 등 특정 분야 비즈니스에 대해 집중 감사를 벌이기도 한다.

 

올해 세금보고를 도와주고 있는 한인 회계사들에 따르면 한인사회에서는 간병사, 우버(Uber) 운전자, 도어대시(Doordash) 운전자 등이 많이 증가한 것도 새로운 트렌드로 지적되고 있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서도 조류독감 감염 발생
애틀랜타서도 조류독감 감염 발생

클레이턴 농장서 닭∙오리 감염 접촉주민 모니터링∙검사  착수 루이지애나선 첫 인간 사망사례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도 조류 독감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조지아 농무부와 연방 농무부는 “클

독감·코로나19·RSV·노로 동시 확산...‘쿼드데믹’ 공포
독감·코로나19·RSV·노로 동시 확산...‘쿼드데믹’ 공포

겨울철 실내 활동으로 감염률 높아져노로, 손소독제만으로 예방 어려워 미국 전역에 코로나19,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노로바이러스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쿼

KMS 시니어 모델 수료식 및 패션쇼 성황
KMS 시니어 모델 수료식 및 패션쇼 성황

기초반 8명 수료, 패션쇼 선보여 킴스 모델링 스튜디오(KMS)는 12일 오후 5시 둘루스 더파티에서 제1회 KMS 수료식 및 축하 패션쇼를 개최했다.이날 8명의 시니어 모델들이

오바마케어 보조금 중단되면  조지아 가입자 수십만명 무보험 전락
오바마케어 보조금 중단되면  조지아 가입자 수십만명 무보험 전락

“보험료 85% 오르고36만여명 보험 해지” 오바마 케어 연방정부 보조금 연장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보조금 중단 시 수십만명의 조지아 지역 오바마 케어 가입자가 무보험자로 전락할

연합장로교회 창립 48주년 71명 임직
연합장로교회 창립 48주년 71명 임직

12일 장로장립 5명 등 임직식 거행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는 지난 12일 오후 4시 교회 본당에서 창립 48주년 기념 임직식을 갖고 총 71명의 새 일꾼을 세웠다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왈츠'로 새해 열어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왈츠'로 새해 열어

11일 신년음악회 개최에드윈 김 피아노 협연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음악감독 및 지휘 박평강)는 지난 11일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에서 새해를 여는 ‘2025 신년음악회’를 개최

메타플랜트발 물 사태 주정부 나섰다
메타플랜트발 물 사태 주정부 나섰다

5억 달러  들여 사바나강에 취수장공업용수∙주민 식수문제 동시 해결 현대 메타플랜트로 촉발된  사바나 일대 물 부족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조지아 주정부도 적극 나섰다.브라이언

다양성 역대 최고 주의회 회기 시작
다양성 역대 최고 주의회 회기 시작

13일 개회식… 40일간 장정 돌입소수인종 비율 늘어나 기대감 속의회장악 공화 4%∙∙∙다양성 한계    조지아 주의회가 13일 2025회기에 돌입했다.40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속 편해야 삶이 편안하다"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속 편해야 삶이 편안하다"

최고의 프리바이오틱스 소스로 주목요거트와 함께 섭취 시 소화 건강 강화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첫 걸음은 속편함에서 시작된다"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이 고객들에게 소화기 건강을 위한

메이시스, '애틀랜타 3개' 포함 매장 대거 폐쇄
메이시스, '애틀랜타 3개' 포함 매장 대거 폐쇄

66개 매장 폐쇄 결정럭셔리 상품 생산 집중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가 66개에 달하는 매장을 폐쇄한다.이번 폐쇄될 매장 리스트에는 메트로 애틀랜타에 위치한 3개의 매장도 포함된 것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