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회사 혼다는 15일 안전벨트 결함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한 차량 45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7~2020년 CR-V, 2018~2019년 어코드, 2018~2020년 오디세이, 2019년 인사이트 등 모델로 총 44만8,000대에 달한다.
혼다는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운전석과 보조석 등 앞좌석 안전벨트가 기준을 벗어나 제작돼 제대로 잠기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안전벨트가 제대로 잠기지 않아 차량 충돌시 운전자 등의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리콜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이 결함으로 인한 부상 사례는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으며 차량 소유자들은 딜러점에서 안전벨트를 교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콜이 필요한 차량 소유자들은 내달 17일부터 서면 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