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메트로 애틀랜타, 집 값 안 떨어진다

지역뉴스 | 경제 | 2023-02-28 12:32:50

애틀랜타 주택 가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당분간 구매보다 렌트가 유리

앞으로도 주택가 안 떨어질 것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 가격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Fox5 방송국 부동산 전문가 John Adams는 다음 몇 가지 요인에 의해서 애틀랜타 주택 가격이 최소한 오르지는 않더라도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며, 주택 구매보다는 렌트가 재정 운영면에서 당분간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첫째, 렌트 주택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년 동안 많은 주택 건설업체들이 독립 주택 건설보다 아파트 임대 주택 건설에 집중한 결과, 메트로 애틀랜타 시장에서 렌트 주택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다. 모기지 이자율이 올라도 주택 가격은 거의 하락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주택 구매보다는 렌트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둘째, 주택 매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은퇴 시기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해서 주택 소유자들이 주택 매각에 적극적이지 않다. 팬데믹 기간을 거치면서 이자율이 상승해 주택 가격 상승폭이 둔화되긴 했지만, 주택 소유자들이 주택 매각에 관망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주택 매물이 많지 않고, 그에 따라 주택 가격은 하락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셋째, 주택 소유자들의 수명 연장과 건강 증진으로 주택을 더 오래 소유하는 경향이 생겼다. 한 두 세대 전에 비해 현대인들의 건강이 전반적으로 증진되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주택 소유 기간이 늘어나고 있는 점은 주택 매물량 감소와 주택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요인이 되고 있다. 

다섯째, 주택 가격은 오르기는 쉬워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 가격 하방 경직성을 가지고 있다. 주택 판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주택 가격이 당장 오르지 않아도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은 적고, 점점 오르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현재 주택 판매가에 만족하지 않는 사람은 판매를 미루고 가격이 오르기를 기다리고 있다. 개다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으로 많은 인구의 유입과 기업들이 투자를 하면서 주택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점도 주택 판매자들이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는 이유이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 이상 부동산 가격이 붕괴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주택 가격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진단한다. 김영철 기자

메트로 애틀랜타, 집 값 안 떨어진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PCA 포장업체, 애틀랜타 인근 공장 폐쇄
PCA 포장업체, 애틀랜타 인근 공장 폐쇄

피닉스 인근 새 공장 개설 예정고객 서비스 향상 위해 결정 지난 9일 PCA(Packaging Corporation of America)가 103명이 근무하고 있는 애틀랜타 인근

주지사, 학교안전 보조금 5천만 달러 추가 배정
주지사, 학교안전 보조금 5천만 달러 추가 배정

총 보조금 1억5,800만 달러로 늘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3일 올해 조지아의 학교 안전을 위해 5,000만 달러를 추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켐프 주지사는 2

아들 혼자 걷게 한 엄마 체포 사건 2라운드
아들 혼자 걷게 한 엄마 체포 사건 2라운드

해당 여성 유명TV 토크쇼 출연체포 부당 호소∙∙∙동조여론 확대 10세 아들이 동네를 혼자 걷도록 방치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던 조지아 여성이 TV  토크쇼에 출연해 당국의 조

〈한인타운 동정〉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
〈한인타운 동정〉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귀한 손님께 정성스럽게 음식을 대접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감자탕 전문점 이바돔이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로 황제 우거지탕을 9.99불에 제공한다

켐프, 조지아 인프라 개선에 10억 달러 투자
켐프, 조지아 인프라 개선에 10억 달러 투자

조지아 매치 확대, 소송규칙 개편 조지아 주의회 입법회기가 개막한 가운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의 급증하는 흑자를 활용해 10억 달러 이상을 대규모 도로 건설 프로젝트와 주

마치 공항처럼∙∙∙등교 때도 금속탐지기 통과해야
마치 공항처럼∙∙∙등교 때도 금속탐지기 통과해야

총격참사 애팔래치고에 금속탐지기교육청, 관내 타 학교에도 설치 추진 지난해 총격참사를 겪은 애팔래치고에 금속탐지기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학교 안전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

코윈 애틀랜타 올해 첫 정기모임 개최
코윈 애틀랜타 올해 첫 정기모임 개최

조앤나 조 총무, 엘리사벳 지 회계 선임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지회(회장 김문희)는 13일 오후 6시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2025년 첫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애틀랜타 기업·단체, LA 화재 피해 복구에  힘써
애틀랜타 기업·단체, LA 화재 피해 복구에 힘써

LA 화재 복구 난항에 애틀랜타 지원 기부물품· 기부금·대피 장소 마련 등  최근에 일어난 LA 산불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 기업들이 피해자를 돕기 위

콜스 둘루스 매장 없어진다
콜스 둘루스 매장 없어진다

콜스, 전국 27개 매장 폐쇄 결정 대형 소매유통체인점 콜스 둘루스 매장이 폐쇄된다.콜스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 전역 소재 27개 매장과 전자상거래 물류센터 1곳을 4월까

월마트, 조지아 판매 ‘치킨 브로스’ 리콜
월마트, 조지아 판매 ‘치킨 브로스’ 리콜

포장문제로 부패 가능성 월마트가 지난해 말 조지아 등 남부지역 매장에서 판매된 치킨 브로스를 자체 리콜조치했다.월마트는 이번주 ‘Great Value Family Size Chic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