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인근 새 공장 개설 예정
고객 서비스 향상 위해 결정
지난 9일 PCA(Packaging Corporation of America)가 103명이 근무하고 있는 애틀랜타 인근 공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PCA측은 고객들에게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폐쇄 결정을 내리게 된 것으로 전했다. 아울러 이 공장은 3월까지 정상적으로 운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PCA는 근로자들이 회사내 부서 이동이나 새로운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연간 매출이 50억 달러 이상인 미국 상위 12개 상장 패키징 제조업체 중 하나인 PCA는 지난 10년 동안 고용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이번 공장 폐쇄는 이례적이다.
한편 PCA는 올해 상반기에 피닉스 인근에 새로운 공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PCA측은 “애틀랜타 라인 공장의 인력과 자원을 새롭게 설립되는 공장에 투입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PCA는 농산물 등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식품 안전 포장을 비롯한 위험 물질 포장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학에 포장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포장 산업의 성장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음식 포장 지원 등으로 지역 자원 봉사를 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