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문제로 부패 가능성
월마트가 지난해 말 조지아 등 남부지역 매장에서 판매된 치킨 브로스를 자체 리콜조치했다.
월마트는 이번주 ‘Great Value Family Size Chicken Broth’ 48온스 카톤 제품을 리콜조치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캐나다 트리하우스 푸드사가 제조한 것으로 조지아를 포함해 앨라배마와 미주리, 테네시 등 남부지역 9개주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됐다.
연방식품의약청(FDA)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6년 3월까지로 표기돼 있다. FDA 는 리콜조치된 제품이 포장문제로 상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해당제품으로 인한 질병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월마트는 해당제품을 구매한 고객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을 해준다는 방침이다. 월마트는 제조업체와 함께 문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