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주 하원 교통위원회, 트럭 적재량 완화법 통과

지역뉴스 | 경제 | 2023-02-27 11:08:28

조지아 트럭 적재량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8만 파운드에서 9만 파운드로 상향 조정

농산품·가금류·원목·석재 운송 트럭에 한정. 운행거리 250마일로 제한

 

조지아 하원의 교통위원회가 고속도로상에서 주행하는 트럭의 총 무게를 완화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하원 교통위원회는 당초 고속도로상에서 주행하는 트럭의 총 무게를 8만 파운드로 제한했던 하원 법안 189를 수정하여 9만 파운드로 상향 조정하는 법안을 지난 주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법안 상정 때부터 트럭업체들과 교통 관련 부서 및 시민 단체 사이에 첨예한 의견 대립이 있어 왔다. 조지아 교통부(DOT)와 지방 행정부, 교통 안전 단체들은 과적 트럭들로 인해 고속도로와 교량 파손이 야기되고 있으며, 이를 수리, 보완하기 위한 정부의 예산 증가를 문제점으로 제기하고 나섰다. 

하지만 다수의 공청회를 거친 하원의 교통위원회는 농산품과 가금류, 목재 및 석재와 고체 폐기물 운반 트럭에 한해서 적재량을 9만 파운드로 상향 조정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러한 배경에는 트럭업체들의 로비가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스티븐 믹스 의원의 발의로 조정된 이 법안은 교통 소위 투표에서 12대7로 통과됐다. 이 법안은 과적 트럭의 운행 거리를 출발지로부터 250마일 미만으로 제한했다. 또한 과적 트럭은 연방 정부가 관리하는 인터스테이트 고속도로에서는 운행이 금지된다. 하원 교통위원회 문턱을 넘은 이 법안은 하원 전체 의원들을 대상으로 표결에 붙여진다. 김영철 기자. 

주 하원 교통위원회, 트럭 적재량 완화법 통과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민 뜻 반영 않은 HOA 규정… 정부 법이 보호한다
주민 뜻 반영 않은 HOA 규정… 정부 법이 보호한다

‘주택 소유주 협회’(HOA·Homeowners’ Association) 주택의 외관과 단지 내 편의 시설 등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운영된다.‘커뮤니티 협회’(Co

주택 단점 보완하고 장점 부각하는‘홈 스테이징’
주택 단점 보완하고 장점 부각하는‘홈 스테이징’

집을 팔 때‘홈 스테이징’(Home Staging)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홈 스테이징은 주택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최대한 부각하는 일종의 판매 전략이다. 홈 스테이

객실예약 필요없어… 편의시설만 사용 ‘데이패스’ 인기
객실예약 필요없어… 편의시설만 사용 ‘데이패스’ 인기

부진한 호텔 수익 만회 전략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지 기분경험·가치’중시 수요와 맞아호텔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객실 예약 없이 편의 시설만 사용할 수 있는‘데이 패스’를 판매 호텔이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엠폭스 바이러스 테스트 장비 [로이터]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최근 동

갈수록 치열해지는 UC 입학 경쟁…‘종합적 평가 방식’이해해야
갈수록 치열해지는 UC 입학 경쟁…‘종합적 평가 방식’이해해야

UC 대학은 많은 가주 학생들이 선호하는 공립대학이다. 타주에서도 입학을 원하는 학생이 많을 정도로 UC 대학 높은 교육 수준이 인정받고 있다. 각종 대학 순위에서 상위로 꼽히는

가볍지 않은 언어장애… 부모의 귀에서부터 시작한다?
가볍지 않은 언어장애… 부모의 귀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때만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유치원생 5세 아이를 둔 박모(40)씨는 지난해 가을, 아이를 나무랐던 일을“지금도 후회한다”고 했다. 아직도 기억이 선명한 그날은 아이가 하원

10명 중 7명은 근시… 소아·청소년 근시‘빨간불’
10명 중 7명은 근시… 소아·청소년 근시‘빨간불’

“영유아 검진에서 난시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안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다가 아이가 네 살 되던 때부터 안경을 썼거든요. 시력 발달 속도가 더뎌서 최근 검진을 해봤는데, 근시

신물 올라오는‘역류성 식도염’, 누울 때 왼쪽이 좋아
신물 올라오는‘역류성 식도염’, 누울 때 왼쪽이 좋아

저녁 식사를 후루룩 마친 뒤 곧바로 소파에 누워 TV나 스마트폰 등을 즐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음식물이 소화되기 전에 누우면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못하게 막는‘하부 식

“똑바로 눕지 못하겠어요”… 누우면 더 아픈‘급성 췌장염’
“똑바로 눕지 못하겠어요”… 누우면 더 아픈‘급성 췌장염’

주말 아침 체한 증상이 있던 30대 남성 K씨는 복통과 구역 증상이 심해 응급실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누워서 쉬려고 해도 등으로 뻗치는 통증 때문에 똑바로 누울 수도 없었다. 검

단백질 파우더·라면… 음식도 아닌 음식을 먹고 있다
단백질 파우더·라면… 음식도 아닌 음식을 먹고 있다

초가공식품의 역사와 현재거의 매일 마트에 간다. 식재료를 사기도 하지만 남들이 무엇을 사는지도 관찰한다. 특히 계산대에 줄을 서 있을 때가 좋은 기회다. 각자 선택이 매우 다양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