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아마존 당일배송 현재 45곳→150곳 전망"

미국뉴스 | 경제 | 2023-02-27 09:18:20

아마존 당일배송, 150곳 전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미국에서 배송 속도 경쟁 격화에 대응해 당일 배송을 확대하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 보도했다.

물류 컨설팅업체 'MWPVL인터내셔널' 집계에 따르면 아마존이 2019년 이후 초고속 배송 전략에 따라 당일 배송을 위해 개설한 소형 물류센터는 45곳에 이른다.

아마존은 인기 상품 10만 종을 배송하는 당일 배송 물류센터를 대도시 인근에 우선 배치해왔으며. 최근에는 LA, 샌프란시스코, 피닉스 인근에 개설했다.

 

아마존은 당일 배송 물류센터가 몇 곳인지 공개하지 않았으나, MWPVL인터내셔널은 아마존이 향후 몇 년 내 최소한 150곳으로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존의 이 같은 움직임은 월마트, 식료품 배달업체 인스타카트 등과 배송 속도 경쟁이 격화된 데 따른 것이다.

월마트는 특히 수천 곳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 주문에 따른 빠른 배송 창고로 활용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또 당일 배송 서비스가 연간 139달러(약 18만3천원)를 내는 아마존 프라임 구독 서비스 고객을 붙잡아 두는 데 도움이 되고 소량 주문자로부터 추가 수수료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아마존은 프라임 회원의 한 차례 주문액이 25달러(약 3만3천원)를 넘지 않을 경우 2.99달러(약 3천930원)의 추가 수수료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초고속 배송 서비스 확장은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광고 등 핵심 사업의 매출 성장이 둔화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한 달에 150만 명 이상의 고객이 당일 배송을 처음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브라이언 올사브스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아마존이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프라임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고 전했다.

다만 당일 배송 같은 초고속 배송은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한 제품당 당일 배송 물류센터에서 고객들까지 '마지막 구간' 배송에 3.3달러(약 4천300원)의 비용이 들어 기존 배송망을 이용할 때의 1.7달러(약 2천200원)의 2배 가까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다만 당일 배송 물류센터를 활용하면 기존 배송망 이용 시 필요한 다른 비용들은 들어가지 않는다고 MWPVL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PCA 포장업체, 애틀랜타 인근 공장 폐쇄
PCA 포장업체, 애틀랜타 인근 공장 폐쇄

피닉스 인근 새 공장 개설 예정고객 서비스 향상 위해 결정 지난 9일 PCA(Packaging Corporation of America)가 103명이 근무하고 있는 애틀랜타 인근

주지사, 학교안전 보조금 5천만 달러 추가 배정
주지사, 학교안전 보조금 5천만 달러 추가 배정

총 보조금 1억5,800만 달러로 늘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3일 올해 조지아의 학교 안전을 위해 5,000만 달러를 추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켐프 주지사는 2

아들 혼자 걷게 한 엄마 체포 사건 2라운드
아들 혼자 걷게 한 엄마 체포 사건 2라운드

해당 여성 유명TV 토크쇼 출연체포 부당 호소∙∙∙동조여론 확대 10세 아들이 동네를 혼자 걷도록 방치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던 조지아 여성이 TV  토크쇼에 출연해 당국의 조

〈한인타운 동정〉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
〈한인타운 동정〉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귀한 손님께 정성스럽게 음식을 대접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감자탕 전문점 이바돔이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로 황제 우거지탕을 9.99불에 제공한다

켐프, 조지아 인프라 개선에 10억 달러 투자
켐프, 조지아 인프라 개선에 10억 달러 투자

조지아 매치 확대, 소송규칙 개편 조지아 주의회 입법회기가 개막한 가운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의 급증하는 흑자를 활용해 10억 달러 이상을 대규모 도로 건설 프로젝트와 주

마치 공항처럼∙∙∙등교 때도 금속탐지기 통과해야
마치 공항처럼∙∙∙등교 때도 금속탐지기 통과해야

총격참사 애팔래치고에 금속탐지기교육청, 관내 타 학교에도 설치 추진 지난해 총격참사를 겪은 애팔래치고에 금속탐지기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학교 안전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

코윈 애틀랜타 올해 첫 정기모임 개최
코윈 애틀랜타 올해 첫 정기모임 개최

조앤나 조 총무, 엘리사벳 지 회계 선임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지회(회장 김문희)는 13일 오후 6시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2025년 첫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애틀랜타 기업·단체, LA 화재 피해 복구에  힘써
애틀랜타 기업·단체, LA 화재 피해 복구에 힘써

LA 화재 복구 난항에 애틀랜타 지원 기부물품· 기부금·대피 장소 마련 등  최근에 일어난 LA 산불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 기업들이 피해자를 돕기 위

콜스 둘루스 매장 없어진다
콜스 둘루스 매장 없어진다

콜스, 전국 27개 매장 폐쇄 결정 대형 소매유통체인점 콜스 둘루스 매장이 폐쇄된다.콜스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 전역 소재 27개 매장과 전자상거래 물류센터 1곳을 4월까

월마트, 조지아 판매 ‘치킨 브로스’ 리콜
월마트, 조지아 판매 ‘치킨 브로스’ 리콜

포장문제로 부패 가능성 월마트가 지난해 말 조지아 등 남부지역 매장에서 판매된 치킨 브로스를 자체 리콜조치했다.월마트는 이번주 ‘Great Value Family Size Chic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