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회 ‘용기의 메달’ 수여
지난 21일 몬트레이팍 총기난사 사건 용의자에 용감하게 맞섰던 ‘알함브라의 영웅’에게 연방의회가 제정한 용기의 메달(Medal of Courage)이 수여됐다.
지난 29일 알함브라 경찰국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추가 범행을 시도하던 총격범 후 칸 트랜과 격렬한 몸싸움 끝에 총기를 빼앗았던 브랜드 차이(26)는 주디 추 연방 하원의원으로부터 감사장과 함께 용기의 메달을 전달받았다.
추 의원은 “브랜든 차이가 없었다면 더 큰 참사가 일어날 뻔 했다”며 “그의 (영웅) 스토리는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치하했다.
한편 브랜든 차이는 내달 7일 열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연두교서 발표장에 게스트로 초청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주 차이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그의 용감한 행동을 격려한 바 있다.
<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