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통과
송년회에서 다양한 여흥 즐겨
애틀랜타한인노인회(회장 나상호)는 총회 및 송년회를 22일 오전11시 노크로스 소재 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유태화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진행된 총회는 채경석 감사의 재정보고, 유태회 부회장의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 등으로 모든 안건을 처리했다. 노인회의 내년 예산은 11만2,000달러 규모다.
송년회는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순국장병에 대한 묵념, 복음동산장로교회 원로 박준로 개회기도로 이어졌다.
나상호 노인회장은 “총영사를 비롯해 전현직 한인회장들, 여러 단체장들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잘 해나가고 있다. 금년에 작고한 분들의 삼가 명복을 빌며, 내년에도 회원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윤주 주애틀랜타총영사는 축사에서 “늘 말없이 실천하며 봉사하는 나상호 회장께 존경을 표하며, 연말연시를 맞아 모두가 건강하고 다복하길 기원한다”며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동시대인으로서 기회의 땅 미국 가운데에서도 기회의 땅인 조지아주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이궈낸 경륜과 지혜를 후대들에게 조언하고 가르쳐 달라”고 말했다.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길 기원하며,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만든 여러분을 존경하며 항상 섬기고 모시려고 노력할 것이며, 더 나은 한인사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색소폰 동호회의 연주와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의 여흥 순서도 마련됐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