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클린트 딕슨 상원의원 추진
다른 메트로 카운티 의장 보다 낮아
내년 1월 개회될 조지아 주의회 입법회기에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 의장의 급여를 두 배로 인상하는 법안에 제출될 예정이다.
뷰포드 출신 주상원의원인 클린트 딕슨은 내년 입법회기에 제출할 법안을 작성하고 있으며, 의장의 급여가 귀넷 셰리프 국장에게 지급되는 기본급여인 14만3,455달러로 인상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의회 의원들과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연례회의에서 딕슨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딕슨은 “헨드릭슨의 급여를 다른 메트로 카운티 의장 수준으로 일치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2021년 입법회기 동안 주하원은 헨드릭슨의 연봉을 7만4,000달러에서 13만6,000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을 제출했으나 당시 정치적 논쟁에 휘말려 하원에서 부결됐다.
2016년 샬롯 내쉬 커미셔너 의장의 연봉을 올리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내쉬는 이미 귀넷 직원으로 일하다 은퇴했기에 충분한 은퇴연금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제안을 거부했다. 딕슨은 아직 젊은 헨드릭슨이나 미래의 의장의 연봉이 내쉬 전 의장 때문에 방해받아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귀넷 출신 의원들의 인상안에 대한 초당적 지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주 법에 따르면 인구가 50만명 이상인 카운티 셰리프국장은 최소 13만6,000달러의 연봉을 받아야 한다. 클레이턴카운티는 의장에게 19만750달러의 연봉을 주고 있다.
헨드릭슨 의장은 이 소식을 알고 있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두고 보자”는 입장을 보였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