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기온 5일 27도, 6일 29도
메트로 애틀랜타의 매섭고 추운 날씨가 지난 이틀에 이어 이틀 더 이어진다.
수요일인 4일 일출 전 기온은 20도대였으나 오후에는 50도대 초반으로 올라가 완화되는듯했지만 다시 목요일과 금요일 밤에는 다시 극도로 추운 공기가 불어닥쳐 최저기온이 다시 20도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국립기상대가 예보했다.
채널 2 액션 뉴스 브라이언 모나한은 "1월 이후 가장 추운 날씨"라고 말했다. 화요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또는 그 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눈보라가 애틀랜타 메트로에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블루리지 산맥에서는 새벽 전 어두운 하늘에 눈보라가 몰려와 가볍게 눈이 내렸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 지역의 기온은 올해 이맘때의 평균 최고 기온인 59도보다 약 10~20도 낮다. 애틀랜타의 수요일 최고 기온은 50도대 초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화요일보다 약 10도 높다.
교통당국은 야간 운전 시 얼어붙은 도로 사정을 감안해 속도를 느추라고 촉구하고 있다. 송방당국도 추워진 날씨에 난로와 크리스마스 트리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
목요일과 금요일 아침 최저 기온은 20도대 중후반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취위에 대비해야 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