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현대차, SK온 조지아에 합작 배터리공장 세운다

지역뉴스 | 경제 | 2022-12-08 10:24:45

조지아, 배터리, 합작공장, 현대, SK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애틀랜타 북서쪽 바토우카운티에

40-50억 달러 투자, 3,500명 고용

 

현대자동차 그룹과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온이 조지아주 애틀랜타 북서쪽 바토우카운티에 대규모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8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실이 발표했다.

40억-50억 달러가 투입돼 3,5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새로운 배터리 공장은 Ga.411 도로를 따라 바토우 센터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와 SK온은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북미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의 이번 합작 투자에 의한 배터리 공장 신설은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조지아주의 위상을 한층 강화시키는 신호로 여겨진다. SK는 이미 I-85를 따라 애틀랜타 북동쪽 70마일 떨어진 잭슨카운티 커머스에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 그룹은 사바나 인근 브라이언카운티에 55억 4천만 달러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현대차 EV공장은 8,100명을 고용하고 연간 3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점차 늘려 50만대 생산 규모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지아주에 투자를 발표한 2개의 현대차 협력업체를 비롯해 추가 투자가 계속 이뤄질 전망이다.

주지사실은 2025년부터 바토우카운티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배터리는 웨스트 포인트 기아차공장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의 현대차 공장을 포함해 새로 건설되는 브라이언카운티 현대차 EV공장에 모두 공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켐프 주지사는 “현대차그룹과 SK온은 계속 성장하는 조지아주의 자동차 산업에서 소중한 파트너이자 핵심 업체”라고 말했다.

자동차 데이터 회사인 켈리 블루 북에 의하면 올해 9월까지 미국에서 54만8천대 이상의 전기차가 판매돼 지난해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EV는 올해 1-3분기 전체 신차 판매의 약 5.4%를 차지해 지난해 동기 대비 2.7%를 훨씬 상회했다.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이번 합작공장 설립을 위해 주정부가 6개월 이상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고 밝혔다. 조지아주는 새로운 합작공장에도 보조금, 세금감면, 인프라 및 무료 근로자 교육 등의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요셉 기자  

현대차, SK온 조지아에 합작 배터리공장 세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홍수정 의원 결의문 발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5일 주청사 주지사 사무실에서 아시안커뮤니티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9일로 다가온 음력설(Lunar New Year

극우 세력의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극우 세력의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한인회칙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극우인사 정치 집회 장소로 전락  동포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건립된 애틀랜타 한인회관이 극우 인사들의 단골 집회장소로 변질되면서 한인사회의 우려가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대부분 다툼 커져 살인으로 이어져취업 프로젝트, 범죄율 감소에 한몫 애틀랜타내 살인범죄율이 2023년 대비 2024년 감소했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청장에 따르면, 강간범죄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고뱅킹레이트…인구 8년간 30% ↑5년간 신규일자리 1만4천여개  풀턴 카운티 유니온 시티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외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최근 금융전문 온라인 사

“틱톡, 19일부터 미국서 기존 이용자 서비스도 완전 중단”
“틱톡, 19일부터 미국서 기존 이용자 서비스도 완전 중단”

미국 내에서 '틱톡 금지법'이 발효되는 19일부터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내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소식통은 연방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올 봄 개장 목표 막바지 공사 관련 인원 160여명 ATL 이주 내년 북중미 축구 월드컵을 앞두고 올해 봄 개장을 목표로 애틀랜타에 건설 중인 아서 M 불랭크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주택관리기관 면책 여부 논쟁1,2심은 손해배상 소송 기각 주대법,하급심 판결 깨고 심리  조지아 대법원이 공공주택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해당 지역정부 주택관리기관에게 과실책임 면

트랜스젠더 차별 인정∙∙∙규제는 찬성
트랜스젠더 차별 인정∙∙∙규제는 찬성

▪AJC 조지아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 트랜스젠더에 이중적 태도절반 “총격사건 피해” 우려 학교안전대책 “금속탐지기” 이번주 회기를 시작한 조지아 주의회의 주요 쟁점은 단연 트랜스젠

왈렉, 주 법무장관에 명예고문 임명장 수여
왈렉, 주 법무장관에 명예고문 임명장 수여

14일, 법무부 장관실에서 수여식 진행아시안 커뮤니티 안전 강화에 앞장서 왈렉(세계아시안사법기관자문위원회, 회장 민정기)이 지난 14일 조지아주 법무부 장관실에서 크리스 카 법무장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어 장학 프로그램 접수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어 장학 프로그램 접수

헬스케어 관련 전공 대학생 지원1인당 500불 장학금 후원 예정 핏인모션 물리치료 재활병원과 프리마 성형외과 센터 등 한인 병원과 사업체에서 후원하는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