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지 ‘모터트렌드’ 선정
“미래지향적 크로스오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모터트렌드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선정됐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23일 아이오닉5의 이와 같은 수상 소식을 발표했다. 모터트렌드는 6가지 핵심 기준인 안전성, 효율성, 가치, 디자인의 진보, 엔지니어링 우수성, 기능성을 평가해 아이오닉5를 선정했다.
에드 로 모터트렌드 편집자는 “아이오닉5가 올해의 SUV 경쟁자인 다른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압도했다”며 “미래 지향적인 SUV와 크로스오버 차량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로 올해 다양한 수상 소식을 이어가고 있다. 카앤드라이버 전기차 평가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QS, BMW i4 및 iX, 아우디 e-트론 GT 등을 모두 꺾고 ‘2022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7월에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