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16대 운영 차량
현대자동차가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친환경차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월드컵을 위해 승용·레저용차량(RV) 446대, 상용 170대 등 616대의 운영 차량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236대는 탄소중립 월드컵을 위해 친환경차로 구성됐다. 대회 공식 운영 차량으로 친환경차가 사용되는 것은 이번 월드컵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전체 승용·RV 운영 차량 중 약 50%인 226대를 아이오닉5,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쏘나타 HEV, 코나 HEV, 투싼 HEV 등 친환경차로 지원한다. 상용 친환경 운영 차량의 경우 전기버스인 일렉시티를 10대 제공한다. 현대차는 1999년부터 FIFA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해왔다.
<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