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월마트·타깃 등 대형 소매체인들 올해도 추수감사절 문 닫는다

미국뉴스 | 경제 | 2022-10-20 09:21:48

월마트·타깃 등 대형 소매체인들 올해도 추수감사절 문 닫는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라인 매출 대체 효과

 

월마트를 비롯한 대형 소매체인업체들이 다음달 추수감사절 당일 전 매장의 문을 닫을 방침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에 첫 휴무를 실시한 지 벌써 3년째 추수감사절 당일 휴무를 고수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월마트는 다음달 추수감사절 당일 전 매장이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존 퍼너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관례대로 올해 추수감사절도 휴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팬데믹 시기에 추수감사절 당일 문을 닫은 이래 올해로 3년째다.

 

타겟도 지난해 추수감사절 휴무를 실시하면서 앞으로 영원히 추수감사절 당일 문을 닫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수감사절 당일 휴업에 들어가는 대형 소매체인업체들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베스트 바이와 콜스를 포함해 몇몇 소매체인업체들도 추수감사절 당일 휴업 대열에 동참할 계획이다.

 

미국 내 대형 소매체인업체들이 추수감사절 당일 휴업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함께 방문 고객 급감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고육지책으로 실시됐다. 추수감사절은 블랙 프라이데이와 함께 한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특수였던 터라 대형 소매체인업체들에게는 휴업에 따른 매출 감소라는 치명타를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에서 일상 회복으로 전환된 올해에도 이들 업체들이 추수감사절 당일 휴업을 고수하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바로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온라인 판매라는 대안이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을 통해 상시 판매가 가능해지다 보니 특정일의 매출 상승을 위해 영업 드라이브를 걸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추수감사절 당일 매장 문을 닫아도 매출 하락 효과는 크지 않은 것이 큰 이유다.

 

또한 특정일에 구매 고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인력 충원을 포함해 관리 비용이 추가로 소요되는 비용 부담도 온라인 상시 판매로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추수감사절 영업으로 직원이나 노동 관련 단체와의 불필요한 마찰이 자주 발생했던 것도 추수감사절 휴업을 지속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 추수감사절 휴업으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과 노동 관련 단체들의 불만을 줄여 분쟁 가능성을 낮췄다는 평가다.

 

이같은 배경과는 상관없이 코스트코, 홈디포, 노드스트롬, 트레이더스 조와 같은 대형 소매체인업체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추수감사절 당일 휴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