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미국 소주 판매
하이트진로가 최근 대표적 대형 할인매장인 코스코에 과일리큐르 4종을 입점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5월 코스코 뉴욕 매장 첫 입점을 시작으로 이달 뉴욕, 미네소타, 위스콘신, 일리노이, 켄터키 등 모두 17개 매장에 과일리큐르 4종을 입점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안에 캘리포니아에서도 샌디에고 지역 코스코 5개 매장에도 입점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코스코 입점 매장 지역을 중심으로 과일리큐르 유튜브 광고를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특히 캘리포니아·텍사스주의 코스트코 입점 매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상반기 미국 소주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107.4% 증가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오는 28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시 에라두라 골프클럽에서 1회 아마추어 골프 대회를 개최하며 멕시코 홍보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나야리트주 관광청, 아에로멕시코 항공사, 텔셀, 아드스트라 투어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하이트진로는 멕시코 대형마트와 24시간 편의점에 입점해 주류를 판매한 지 1년이 된 것을 계기로 대회를 마련했다고 후원사 측이 17일 설명했다.